[1L]-다음의 힌트와 승용차의 사진을 보고 브랜드 이름을 맞춰보는 코너입니다. 오랜만에 시험 보는 생각 드시죠?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빵∼점을 받으셔도 전혀 불이익이 없기 때문이죠? 100점에겐 어떤 혜택이 있냐구요? 설마 승용차를 경품으로 생각하신 건 아니겠죠? 대신 좋은 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MD저널에서 친절하고 믿을 만한 곳을 소개시켜 드릴께요! 어떠세요? 문제를 마구 풀고 싶은 생각이 혹시 사라지신 건 아닌지...1번 힘 좋고 안전하기로 소문난 브랜드입니다. 목욕탕에서 자주 뵙는 동네 아저씨들은 이 자동차
[1L]박카스의 추억어렸을 때 한 모금도 채 안 되는 양의 박카스를 병 뚜껑에 받아먹던 기억은 한번쯤 있을 것입니다. 카페인 때문에 어린이는 박카스를 먹으면 안 된다라고 하시며 그 노란 국물을 뚜껑에 졸졸 따라주시고는 남은 한 병을 꼴깍 소리 한 번 없이 들이키시는 엄마를 보며 어린 나이에 그렇게 엄마가 야속했었죠. 다 비운 뚜껑을 쪽쪽 빨아먹으며 빨리 어른이 돼서 박카스 한 병 다 먹어야지... 라고 다짐하기도 했던 필자는 지금 박카스 한 병은 우습게 한 번에 입안으로 털어 넣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결혼도 안
[1L]늘 먹던 걸로!필자의 대학 학생식당에는 자주는 아니었지만 간혹가다 키핑(keeping)서비스라는 게 등장하곤 했었다. 이 서비스는 식당아줌마 마음대로 불시에 시행되는 서비스라 사전정보와 정기적 뇌물상납이 없으면 받을 수 없는 서비스였다. (물론 특정소수의 학생만을 위한 특별 서비스였다.) Bar에서처럼 직접 “늘 먹던 걸로!”라는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이 키핑 서비스는 자신이 먹고싶은 메뉴가 없는 날에도 식당아줌마의 눈도장만 찍히면 미리 발급된 특별식권으로 언제든 먹고 싶은 메뉴를 맛 볼 수 있었다. 물론 이 식권 또
[1L]나는 화물운송용 배가 아냐내가 신체에서 좀 조용히 은둔하고 산다고 해서 나를 무슨 화물 운송용 배 이름쯤으로 아는 경우가 있나 본데, 왜이래 이거. 나도 인체에서 고위관직 하나쯤은 꿰차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단 말씀이야. 우선 장황한 내 소개를 하기 전에 내 친구들을 몇 명 소개하지. ‘뇌하수체, 췌장, 부신아∼’ 이 친구들도 나처럼 워낙 점잖은 고위 관직에 있는 친구들이라 불러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군. 그들도 바디토크에서 게스트 출연이라도 약속해 놓는 게 좋을 꺼야. 거두절미하고, 나로 말씀드리자면 소개한 내 친구들
[1L]1) 잘못 쓰면 독(毒)이 되는 약약(藥), 듣기만 해도 쓰다는 생각 들죠? 옛말에 입에 쓴 약이 몸에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약은 우리 몸에 들어가서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기능을 하니 쓰다고 미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쓰다고 생각하는 가루약부터 알약, 바르는 연고, 그리고 식은땀 나는 주사까지 모두 아픈 곳을 찾아내 적절히 치료하는 기능을 갖고 있답니다. 하지만 약은 잘 쓰면 말 그대로 약이 되고 잘못 쓰면 독이 된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여러분 머리 아플 때, 소독약을 이마에 바른다고 아픈 머리가 나을까요? 배아플 때 연고
[1L]휴??見㎏?들어도 쿨 해지는 단어 아닌가. 8월호 마감 후 휴가를 받아 놓은 필자는 그동안 절교했던 레져와 친해져 보려고 ‘레프팅’으로 휴가 계획을 정해놓고는 있지만, 한편으론 실컷 책이나 읽으며 보내고 싶은 마음도 만만치 않다. 물론 아는 사람들은 그 ‘책’과 ‘술’이 동급으로 취급된다는 것을 알지만...그러면서 가만히 그동안의 내 휴가 패턴을 한번 생각해보았더니, 역사가 꽤나 재미있다. 우선 20대 초! 그땐 휴가하면 이유불문, 바가지 요금 불문, 입석 기차를 타고라도 ‘경포대’로 향했다. 경포대가 휴가철 가장 ‘물’이
[1L]우리는 화이바 삼남매! 와우∼매력적인 몸매를 가진 여자 모델이 탱크탑을 입고 나와 ‘날씬해지자’며 배를 통통 두드리며 절규하는 모습, 바로 식이섬유음료 광고의 전형입니다. 독특한 외관과 빛깔에 변비도 막아주고 살도 빼준다는 이 신비한 물의 역사는 약 14년쯤 되었나봅니다. 물론 약은 아닙니다. 멸치가 칼슘보강에 좋다고 해서 멸치를 약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듯이 말이죠. 그래도 효과가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많은 유사제품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화이바는 아마 ‘Fiber’를 발음 나는 데로 표
M: MotherS: SonE: Elderly womanSituation : A mother and a young teenage boy are seated in a subway car. A little later, an elderly woman comes in. M: I'm exhausted!1) We really did a lot of walking today.S: And shopping, too! Look at all these bags!M: Yes, we almost bought out the store! S: We were
[1L]I. 흡혈천사(吸血天使)-피가 모자라∼!1988년 여름, 며칠동안 원인 모를 심한 배앓이를 하던 필자는 모 대학병원을 찾게 된다. 일반병실이 없어 중환자실을 홀로 쓰고 있던 어느 비 오는 밤. 간호사 한 명이 들어와 검사에 필요하다며 귀에서 피를 뽑아갔다. 피를 뽑으며 그녀가 내게 해준 말은 중환자실에 걸어 들어온 사람은 내가 처음이라는 얘기였다. 왠지 모를 오싹한 기분을 느끼며, 잠을 청하고 있을 즈음, 또 한 명의 간호사가 들어왔다. “저기, 귀에서 피 좀 뽑을께요.”“네? 방금 뽑아갔는데 왜 피를 또 뽑나요?”라며 반항
얼마 전 사방이 막힌 방안에 스프레이식 모기약을 잔뜩 뿌려놓고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켰다가 봉변을 당한 사람에 대한 뉴스가 있었다. 느끼는 점은 딱 한가지, 모기는 정말 나쁜 녀석이라는 것이다. 모기를 알고 나를 알면, 모기는 굶주리게 된다. 피박을 쓸 것인가? 피를 사수할 것인가?모기 曰, ‘인간은 바보’아이큐가 100인 사람과 70인 사람, 그리고 30인 사람이 스프레이식 모기약를 가지고 각각 어떻게 모기를 잡느냐에 대한 우스개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내용인 즉, 아이큐가 100인 사람은 모기약을 정상적으로 분무해 모기
1. 난 절대 먹는 것이 아니다.2. 당신의 Bodyguard가 되고파!3. 에이, 비열한 놈이 제일 싫어.4. 내가 싫어하는 것은 색소든 것, 탄 것, 오래된 것!5. 암도 내가 막아준다.6. 난 산수를 좋아해서 공식대로 행동한다.7. 하루에 세 번 정도 한다. 야외에선 더 자주 한다.8. 요즘은 필수지! 선택은 불허야!9. Antiaging의 기본이지. (힌트를 너무 많이 줬나?)정답 : 자외선 차단제여기에 쓰는 물건이지1. 난 절대 먹는 것이 아니다.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2. 당신의 Bodyguard가 되고파!자외선은 1년
[1L]언니, 형, 오빠들께 드리는 뽀 뽀 뽀, 뽀∼나스 퀴즈! 이것은 무엇일까요?송구스럽게도 솔직히 이건 누구네 두통약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기자라는 직업이 워낙 하는 일 없이 스트레스 받는 직업이라 마감 때는 시도 때도 없이 두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두 번은 저도 한국인인지라 ‘O보린’을 으레 찾게 되는데요, 사건이 발생한 날은 바쁜 탓에 미루다 약국에 가는 걸 깜빡하고 말았습니다. 밤 열두시가 다 된지라 약국 문은 모두 닫혀있었지만, 집에 가는 심야좌석버스 정류장에서 늦게까지 문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