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연구팀(고려대학교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 인하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 이정심 교수)이 재발한 두경부 암에 대한 방사선 수술치료의 효용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두경부(頭頸部) 암이란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얼굴 부위를 가리키는 ‘두부’와 목 부위를 가리키는 ‘경부’ 사이의 코·혀·입·목 등에서 발생하는 암을 총칭하는 말로서, 가장 치료가 까다로운 암 중 하나다. 특히 두경부암은 일차적 치료 후에도 국소 부위 재발을 포함하여 절반 가량이 재발하며, 재발할 경우에는 수술적
[엠디저널]한국인 치과가 베트남에 진출하기까지베트남 호치민에는 한국형 통합치과가 자리잡고 있다. 고범진 대표원장을 필두로 한 의료진과 선진 체계는 ‘현지에서 먹히고’ 있다.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만큼 시행착오부터 개선하고 나아가야 할 점이 수반된다고 하는 이 종합치과에서 고국에 있는 엠디저널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어떤 것일지 들어보자.BF치과는 일반 치과진료 뿐만 아니라, Pediatric, Orthodontic Dentistry, 자체 Dental Laboratory까지 포함한 베트남 최초의 민간 종합치과병원입니다.
[엠디저널] 산부인과 의사인 나에게 찾아오는 여성 중에 최근에 남자친구가 생겨서 썸을 타고 있는데, 앞으로 잘 되고 싶다고 오는 여성들이 꽤 많다. 2주 후에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기도 하고, 10년 이상 섹스리스였는데 질이 건조해서 삽입이 안 될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 오기도 한다.어떤 여성은 40살이 넘었고, 어떤 여성은 50살이 넘어서 온다.여자로서는 꽤 늦은 나이인데도 결혼해서 임신을 하고 싶다고 하는 여성이 많다.그동안 비혼주의였던 여성 중에 앞으로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고
[엠디저널] 지구상에는 수많은 식품 및 약품소재가 존재하고 이런 각각의 소재는 인류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 연구되고 적용되고 있다.최근의 사조는 장속에 살고 있는 유익균들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유익균들이 활성화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할수 있다.필자가 20여년간 연구에 매달려온 현미껍질(Rice Bran)이 이런 소재의 대표라 할 수 있다. 현미껍질에는 매우 다양한 영양소가 총망라되어 있다. 다만 소나 염소 같은 반추동물이 아니면 이 소재에 들어 있는 영양성분을 흡수하거나 이용하기 어렵기 때
[엠디저널]“매출이 90% 이상 감소 하기도...”미루어 짐작은 했지만 실제로 취재를 가보니 상상 그 이상이었다. 대구, 경북 지역은 금번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가장 심대한 지역이었고, 현재도 타 지역에 비해 안전으로 부터의 믿음이 덜한 지역이다. 그런만큼 이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꼴레뜨 신발가게 전재형 사장님께서는 흔쾌히 취재에 응해주셨다.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위생 관리나 더 나은 개선을 하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엠디저널] 20세기 1999년에 창간된 이 잡지가 21세기를 넘어서더니 21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즈음부터야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그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행운과 불가사의한 기적, 그리고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여러 의료계 종사자님들 및 편집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한량없이 감사드립니다.MD Journal은 2020년 4월부터 대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어떠한 외부적 환경이나 강요 때문은 아닙니다. 지난 21년의 시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MD만의
[엠디저널]마스크가 생명이다 – 생활 속 거리두기팬데믹 시국의 마스크는 생명이자 약속이다. 첫 번째 새로운 문화 : 마스크를 쓰는 삶모든 감염병을 마스크만으로 막을 수는 없으나, 이번 COVID-19(이하 코로나19) 시국에는 마스크가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필수품이었고, 여전히 그러하다.마스크라는 단어 자체의 용도와 심상이 바뀌었다. 더 이상 산업현장이나 의료진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언제 끼고 다녀도 이상하지 않은 현대인의 필수 패션이 되었다. 하의 위에 상의, 상의 위의 마스크이다.두 번째 새로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의학과 4학년 박주얼 학생이 독자적으로 연구한 코로나19 관련 논문 2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박주얼 군의 개인적이고 단순한 호기심에서 기인했다. 스리랑카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박주얼 군은 스리랑카가 지하철을 만들 만큼 경제가 발달한 곳이 아니었기에 한국의 지하철은 도시 발전의 상징과 같다고 생각했으며, 지하철역마다 나름의 특징과 이야기가 있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마침 코로나19로 학사일정이 미뤄져 3주 간 방학이 생겨 실제 한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얼마나 실천되고 있는지 지하철 통
흔히 뇌혈관질환이라 하면 후천적으로 생기는 뇌졸중, 뇌출혈, 뇌동맥류 등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뇌혈관의 선천적인 기형으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남기는 뇌혈관 질환도 있다. 바로 ‘뇌동정맥 기형’이다.■ 원인 불명 선천성 뇌혈관 질환, 뇌동정맥 기형뇌동정맥 기형은 선천적인 발달 이상으로 동맥이 모세혈관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정맥으로 연결되는 일종의 혈관 기형이다. 동맥과 정맥이 직접 연결되면서 그 주위에 비정상적인 혈관들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뇌동정맥 기형이 발생한다.뇌동정맥 기형은 동맥의 높은 압력이 혈관 벽이 매우 얇은 정맥에
장기간 약물 복용으로 발생 가능한 ‘약물 부작용’의 빈도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보다 빠르게 알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황희, 김헌민 교수,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유수영 교수 연구팀은 빅데이터 분석 방법인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을 활용, 뇌전증 치료를 위해 항경련제를 장기 복용하는 소아 환자의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약물 부작용의 빈도를 분석해 냈다.과거 간질이라고도 불렸진 뇌전증은 경련,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 만성 질환 중 하나로 전체 인구의 0.8~
평소 조깅을 즐기는 40대 중반 여성 김모씨. 김씨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조깅을 즐긴다. 그렇게 땀을 빼고 나면 상쾌한 기분이 들고, 건강도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또 김씨는 취미 생활로 지인들과 함께 십년 전부터 붓글씨를 써왔다. 먹을 갈고 정성들여 붓글씨를 쓰는 몇 시간 동안 단정한 자세로 양반다리를 한다.하지만 몇해 전부터 김씨는 무릎쪽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김씨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조깅을 즐겼고, 양반다리를 한 상태로 붓글씨를 썼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앉았다가 일어날 때나 계단을 오를 때면 무릎 통증이 심하게 느
관절∙척추∙내과 중심 지역거점병원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정춘필)과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검사를 위한 양압 워킹스루(Walking through) 채담부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워킹스루 채담부스는 양압 설비를 갖춘 부스에서 검사자와 의료진이 분리된 상태로, 의료진이 부스 안에서 벽면에 부착된 검사글러브을 이용해 검사자의 콧구멍과 입안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양압 설비는 외부와 내부의 기압차를 이용해 부스 내부의 압력을 외부 압력보다 높은 상태로 조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 임직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덕분에 챌린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직인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드는 모습을 사진·영상으로 올리고 응원 메시지와 함께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릴레이 캠페인이다.조인성 원장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본 역할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를 연결하는 것인 만큼, 전국 보건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아프리카 말라위에 따스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고려대의료원은 아프리카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위치한 카무주 국립중앙병원(Kamuzu Central Hospital)에 의료용 개별방호복(PPE, Level C) 450세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금번 지원은 2017년 2월 고대의대를 명예퇴임하고 말라위 현지에서 의료활동 중인 최재걸 명예교수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해당 물품은 감염병 환자진료 시 현지 의료진 보호를 위해 사용 될 계획이다. 방호복은 국
신경계의 이상이나 조절 기능의 부조화로 방광의 기능에 이상이 오는 것을 ‘신경인성 방광’이라고 한다. 척수 손상, 파킨슨병, 뇌졸중, 치매, 다발성 경화증, 당뇨병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1년 30만명으로 추산되던 신경인성 방광 환자는 2016년 41만명으로, 5년 사이 38% 증가했다.방광의 기능은 크게 저장 기능과 배출 기능으로 나뉜다. 두 기능은 방광과 뇌의 아주 정교한 신경학적 교신을 통해 조절된다. 방광 기능이 정상일 경우 방광에 소변이 차면 방광은 뇌로 소변을 보게 하라는 신호를 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건의료연구원)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으기를 통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돕기에 나섰다.보건의료연구원 임직원들은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부된 성금으로 구매한 200여 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27일 중구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이번 취약계층 지원은 서울시 중구청에서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매칭하여 진행된 것으로, 중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경제악화로 인하여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장애인 가구 중 차상위계층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은 코로나 19 전파와 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 출입문에서 모바일 사전 문진제도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코로나 19 안심병원으로 감염가능성이 있는 대기 장소에서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빠르게 출입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방문객은 예약문자를 통해 방문하기 전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확진자 접촉여부 ▲확진자 다수발생지역 방문력 등을 답변하고, 전용출입구를 통해 체온측정 후 대기 없이 신속하게 병원을 출입할 수있다.한동수 병원장은 “모바일 사전 문진을 통해 환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국립 감염병 역학관리 병원에 일산백병원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전달했다.국립 감염병 역학관리 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와 원내 감염확산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산백병원의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법과 선제적 대응 노하우 공유를 희망한다며 화상회의를 요청했다.이에 국제진료센터장 이준형 교수(가정의학과)와 감염관리실 오강복 파트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화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법, 의심자 관리, 코로나19 상황 및 시기별 대응 법 등을 소개 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종합병원에서는 유일하게 중증 승모판막역류증 환자를 위한 비수술적 신의료기술인 승모판막클립 시술을 도입했다. 이로써 고령의, 중증의 환자들도 개흉 수술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승모판막역류증이란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가는 입구에 위치한 판막인 승모판막의 이상 또는 동반된 심장질환으로 인해 잘 닫히지 않으면서 혈류가 역류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곤란이 있으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심장 기능이 약해지면서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승모판막클
코스닥 상장사 중앙오션(054180, 대표 강진)이 타 법인 인수를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메콕스바이오벤처투자1호조합 외 23인이다.중앙오션은 이번 확보한 자금으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타 법인 인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약개발전문 바이오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오션은 6월 1일 개최될 임시주총에서 메콕스큐어메드 이필구 메디컬 디렉터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는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중앙오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