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미국 394명, 영국 136명, 독일 113명, 일본 30명, 미국의 하버드 대학은 161명, 하지만 대한민국은 단 1명.무엇을 말하는지 감이 오는가? 이것은 문자 그대로 세계 최고라 불리는 상, 노벨상의 수상자 인원수다(집계 방식에 따라 각 집단의 수상자 인원수가 다를 수 있음은 참고해주시길).한 대학이 161개를 받는 동안 우리나라가 단 1개밖에 받지 못했다는 사실은, 이 상을 받기까지의 난이도, 그리고 그 압도적인 권위를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수치다.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을 단 1가지 주제로 7번이나 수상한
과거 발기부전은 노화로 인해 일어나는 남성 노화 질환에 속했지만 현대에 들어선 후에는 다양한 스트레스, 우울증 등 심인성 원인으로 인한 발기부전 질환자가 늘어났다.이에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는 이들이 많은데, 예방의 첫 걸음은 바로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은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초기 질환일 때 의학적 케어와 병행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 중에서도 지속적인 걷기 운동은 꾸준히 유지하면 발기부전에 효과적인데, 뒤로 걷기를 하게 되면 주로 엉덩이,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세포가 관절을 침범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오랜 시간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관절이 붓거나 변형되기도 한다. 치료 효과를 높이고 관절변형을 막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 중요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약제의 개발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생물학제제 개발로 치료 효과가 더욱 좋아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란 교수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대
[엠디저널] “이보다 더 탐스러운 꽃가지는 없을 거야!”하고 진분홍 꽃방망이를 꺾어 든다. 그런데 몇 발자국 건너에 더 화사한 꽃 무더기들이 보인다. 또 새 꽃 덤불에 다가가 탐스러운 꽃가지만 골라서 꺾는다. 벌써 한 아름 가득한데도 아이들은 진분홍 산비탈에서 꽃 꺾느라 정신이 없다. 가슴에 안은 꽃들로 앞이 잘 보이지 않게 되자 학교로 향한다. 이미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이 교실 문 앞 복도에서 머뭇거리자, 담임선생님께서 문을 열고 들어오라 하신다. 분홍 꽃다발을 가슴 가득 안은 채 머리만
[엠디저널] 탁월한 예술적인 감각을 지닌 예술가의 마음속에 사악한 범죄성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은 좀처럼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실제에 있어서 이러한 상극되는 양면성을 지닌 화가가 있었다. 그는 밀라노 출신의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573-1610)로서 그는 폭행, 명예회손, 성추행 그리고 살인 등의 갖은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신성한 교회제단의 그림을 계속 그리는 이색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신성한 것을 신성하게 표현하는 것은 당연한 일
[엠디저널] 그런데 제가 경험을 해보니까 환자들에게는 생각을 다스리는 일이 무척 어렵습니다. 불안이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입니다. 환자들은 생각을 알아차리고 현재로 돌아왔다가도 금방 다시 생각으로 갑니다. 그렇게 다시 생각으로 가기를 반복하다가 결국은 생각에 머물게 됩니다. 그래서 적지 않는 환자들이 생각 다스리는 연습을 조금 하다가 효과가 없다 생각하고 그만둡니다.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현재로 돌아오면 그만큼 그 생각에서 받는 영향이 줄어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안 떨어질 것 같은 생각도, 생각
[엠디저널] 봄이라는 설레이는 단어가 무색하게도 계속되는 마스크의 사용으로 숨쉬기가 힘들다. 피부도 마찬가지이다. 마스크줄에 의해 귀주변이 자극받거나 지속되는 자극으로 입 주변이나 코에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자외선 노출이 겹치게 된다면 두피조직 및 피부의 자극과 노화는 가속화되며, 특히 모발의 밀도가 떨어지는 탈모인에게는 두피트러블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봄철 날씨는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대기 공기로 습도가 낮아 두피 및 피부조직의 수분 함유량이 낮아진다
[엠디저널]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장병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후천성 심장병이다. 이와는 달리 선천성 심장병은 태어나면서부터 심장 벽에 구멍이 있거나 혈관이나 판막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경우다. 대표적인 선천성으로는 심박중격 결손증, 심실중격 결손증, 동맥관 개존증 들이 있다.유전 환경의 상호작용이 원인이다심장 기형의 빈도는 정상 출생아 1,000명당 7~8명으로 추산되는데, 형제나 부모가 선천성 심장 질환을 잃을 때 다른 자녀에게 선천성 심장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은 2~6% 정도다.선천성 심장 질환의 원인은 다양하지
[엠디저널] 폐암은 위암, 대장암, 간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그러나 폐암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사망률이 가장 높아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악성종양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한다. 폐암의 5년 생존율은 15% 정도로 매우 낮다. 특이적인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서 수술로 절제가 가능한 1~2기 폐암 환자가 전체 환자의 12%에 불과한 데다, 폐암의 생물학적 악성도가 다른 암에 비해 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폐암도 1기에 발견하면 생존율
[엠디저널] 왜 평상시 먹는 음식만으로는 우리의 건강을 유지할 수 없는가? 그러면 평소에 먹는 음식의 영양적 가치와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왜 현대인에게는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가? 우리를 괴롭히는 이런 질병들은 어떠한 특성들이 있는가? 평소에 먹는 음식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는 없는가? 등 음식과 우리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들이 많다.결국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 중 음식의 경우, 농산물의 재배 방법, 수확과정, 가공과정, 보관 등으로 인해 식품 고유의 영양소들이 영향을 받는다.유기농도 의도적으로 유독성
오는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1817년 손 떨림, 구부정한 자세, 보행 이상, 근육 경축 등의 특징적 양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떨림 마비’라고 학계 최초로 보고한 영국 의사 제임슨 파킨슨(James Parkinson)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파킨슨병의 경우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노화, 유전, 독성물질, 환경적 요인 등에 가능성을 보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의 파킨슨병 연도별 환자 수 추이에 따르면 2017년 11만 5,679명에서 2020년 12만
오는 7월 예식을 앞둔 직장인 황 씨(32)는 새해 들어 상견례를 시작으로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식장 계약, 스튜디오 촬영, 신혼집 장만, 각종 혼수 장만 등 조사하고 비교해가며 결정해야 할 일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그렇게 굵직굵직한 ‘미션’들을 잘 수행하고 이제는 청첩장을 찍을 차례였다. 그런데, 이 무렵 황 씨에게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이 불쑥불쑥 나타나기 시작했다. 코로나 시국에 힘들게 결혼 준비를 이어오다 보니 심적으로 지친 감도 없지 않았지만, 핵심은 ‘이 결혼 정말 해도 괜찮을까’였다. 예비 신랑에 대
- 연세의대 연구팀, TP53 유전자 변이와 온코타입 Dx 점수와의 연관성 최초로 규명- TP53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유방암 환자, 온코타입 점수 높고 내분비요법 실패할 가능성 커국내 연구진이 유방암 내분비요법 성패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새롭게 발견했다. 내분비요법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유방암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과 지정환 교수 연구팀은 ‘TP3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진 유방암 환자의 온코
봄의 자외선, 큰 일교차, 건조한 바람 등으로 주름 발생눈가에는 자극을 최대한 주지 않도록목주름 예방을 위해 스트레칭, 보습, 자외선 차단제 도포팔자주름은 피부 탄력 저하 문제.. 건조하지 않게 유지새싹이 돋고 꽃이 피며 따뜻한 기온에 마음에도 꽃 피는 봄이지만 피부, 그리고 주름에 있어서 봄은 날씨만큼 온화하지 않다. 주름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깊어지기도 한다. 특히 봄은 자외선, 큰 일교차, 건조한 바람 등 주름을 만드는 환경적 요인이 많은 계절이다. 겨우내 실내외의 큰 온도차
[엠디저널] 한 나라의 통치자이며 군의 통수자인 기혼 남자가 유부녀를 탐내 그 남편인 군인을 최전방의 위험지대에 보내 죽음으로 모라 넣은 사건이 있었다. 결국 자기가 직접 손을 대서 죽인 것은 아니지만 그 남편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살의가 있었던 것은 쉬 알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법률용어로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 한다. 즉 어떤 행위의 결과로서 사람이 다치고나 죽는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그런 결과가 와도 괜치 않다고 용인하는 점에 고의성이 인정되는 것이다.이런 행동을 한 사람은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았던 그 유명한 다윗(
(재)베스티안 서울병원 조진경 병원장은 최근 ‘가열식 가습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수증기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면서 소아화상센터를 찾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재)베스티안 서울병원은 관련 문제를 인식하고 ‘가열식 가습기’로 화상을 입고 내원한 환자수를 비교해 본 결과 작년 대비 올해 무려 2.5배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가습기의 사용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필수적으로 생각한다. 특히 실내 습도가 40% 아래로 떨어지는 겨울철이 되면 눈과 코의 점막
[엠디저널]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은 자동으로 이뤄지고 굉장히 빨리 미세하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관찰력이 좋지 않으면 생각이 일어나는 순간을 잡을 수가 없어요. 그 순간을 못 잡으니 처음 일어난 생각에 이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것들을 통제하기 어렵습니다.생각하고 있다는 걸 자각하는 게 보통 명상입니다. 명상을 해보면 처음 깨닫는 것이 ‘내가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나!’입니다. 이전에도 생각을 그렇게 많이 하긴 했지만 자각하지 못하던 것을 명상을 하면 알아차리기 시작하는 겁니다.자기한테
[엠디저널] 주춧돌만 남은 절터에 겨울이 찾아온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도무지 굴참나무 잎들은 떨어질 줄 모르고 붙어있다. 아름드리 굴참나무 아래에도 발목이 묻히게 누런 잎들이 쌓여 따뜻하게 땅을 덮고 있다. 도대체 굴참나무 잎들은 왜 그렇게 많으며, 덮어주어야 할 존재들이 그렇게 많단 말인가. 발길로 참나무 낙엽들을 헤집자 꿀밤들이 소복이 쌓여 있다. 하나 같이 모두 토실토실하다. 후세를 남기기 위해서는 이렇게 많은 도토리들이 필요할 이유가 없다. 애초부터 다람쥐나 청설모에게 보시(普施)하려고 그리 많이 달렸음이 틀림없다.
[엠디저널] ‘야다손씨피지선모반’이란 피지샘모반, 기름샘모반, 지선모반, 야다존지선모반 으로 불리우며. 두피 또는 드물게 안면에서 볼 수 있는 표피성 모반으로서 사춘기 또는 성년기 초기에 성장하며, 드물게 기저세포암을 포함한 여러 가지 신생물로 되는 경우가 있다. 주로 출생 시 머리 및 얼굴에 발생하는 과오종으로 다양한 표피와 피부부속기로 분화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발생빈도가 높은 종양으로 30세 이전의 젊은층, 특히 10세 전후에 호발한다. 임상적으로 병터는 편평하며 대부분 털이 없는 피부색이나 황색의
{엠디저널] 돌연사는 증상이 나타나고 한 시간 안에 사망하는 갑작스런 자연사를 말한다. 돌연사의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증이 진행되어 생기는 관상동맥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날 때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대부분 사망하고, 생존하더라도 뇌사 상태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때문에 식생활 습관 개선,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 평소 심장 관리로 돌연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 관상동맥 질환돌연사는 1년에 인구 1,000명당 1~2명 정도 발생한다. 주로 이른 아침에 많이 일어나고, 남자가 여자보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