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은 그래핀 소자로 만든 다기능 센서를 활용하여 혈당 농도 측정의 정확도를 높인 당뇨패치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IBS 나노입자연구단(단장 현택환)에 따르면, 기존의 당뇨패치는 땀 속의 당 함량을 측정해서 혈당을 계산하는 데 반해, 금번에 개발한 패치는 땀 속의 당 함량과 더불어 땀의 온도와 산성도 등을 동시에 측정하여 정확도를 높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래핀 소자에 산성도, 습도,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결합한 다기능 센서 시스템을 부착하
일반적으로 산업간호사라고 하면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간호인력은 대부분 병원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병원 외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산업 현장의 일선에서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산업간호사’들이다.일반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은 근무 시간에 약간 아프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는다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두통이나 오한 등의 경미한 증상도 실제 작업 현장에서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산업보건관리자, 즉 산업간호사다. 한국산업간호협회
[엠디데일리] 국내 연구진이 생체 내에서 항암제 처리에 따른 인체모낭의 변화 반응을 확인해 항암제 유발 탈모의 병리 메커니즘을 최초로 밝혔다.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 일반연구자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은 권오상 교수팀(서울대)이 면역결핍 마우스에 인체모낭을 이식하여 정상적인 생장기로 자라도록 한 뒤에 항암제를 투여하여 생체 내에서 항암제에 반응하는 인체모낭의 변화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용어해설] ▲면역결핍 마우스(immunodeficient mouse): 선천적으로 유전적인 결함에 의해서 면역 반응이 결핍된 마우스로 인체모낭 등 장기
오르가슴을 유발하는 자극의 강도나 종류는 여성마다 다양합니다. 어떤 여성은 성교하는 동안에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반면에, 어떤 여성은 손이나 입으로 주는 자극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여성이 똑같은 반응으로 똑같은 시간에 오르가슴을 느끼거나, 같은 자극을 했을 때 같은 반응이 나오면 치료에 대한 프로토콜이나 치료약이 있을 텐데 이상하게도 오르가슴은 사람마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시점이나 방법이 다릅니다. 더 신기한 것은 같은 여성과 같은 방식으로 섹스를 해도 어쩔 때는 느끼고, 어쩔 때는 못 느낀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엠디데일리] 국내 연구진이 뼈의 형성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 하였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미래창조과학부 선도연구센터(ERC) 사업의 지원을 받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최강열 교수팀이 신호 전달체계(윈트신호전달체계)의 흐름을 막는 단백질(CXXC5)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뼈의 형성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용어해설] △ 윈트신호전달계(Wnt signaling) : 다양한 생리/병리현상을 조절하는 주요 세포신호전달계로 암, 골다공증, 상처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중요
국내 바이오산업 대표 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17일(목) 코엑스 3층 E홀에서 ‘스마트헬스케어 코리아 2016’을 개최한다.국제 의료기기 병원 설비전시회(KIMES 2016, 키메스)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와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4개 단체가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하며, 코트라의 의료바이오 융합 설명회인 ‘2016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GBMP)와도 연계해 진행된다.KIMES 최초로 의료기기를 넘어 미래 라이프 스타일 비전의 장이 될 스마트
TV나 신문과 같은 언론 매체를 통해 꽃다운 나이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 뇌사에 빠졌다가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여러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떠나는 장기기증자들의 소식을 접하곤 한다. 하지만 이것은 아주 일부의 예일 뿐 실제로는 아주 많은 대기자들이 장기이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해 12월 30일 의료를 통한 인류애를 실현하고, 장기이식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이식센터를 열었다. 장기이식센터는 동대문병원에서부터 20년간 쌓아온 장기이식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구용 센터장을 주축으로 한 신장이식팀, 홍근
[엠디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내 연구진이 베타아밀로이드와 인슐린을 동시에 분해하는 인슐린분해효소(IDE)의 분비 매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용어해설] ▲IDE: insulin degrading enzyme으로 인슐린과 베타아밀로이드를 동시에 분해하는 단백질 분해효소.뇌 내의 성상교세포(Astrocytes)에서 세포자식(自食)작용을 매개로 하여 인슐린 분해효소가 분비되어지는 기전에 대한 묵인희교수 연구팀(서울대 의대)의 연구결과는 생명과학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오토파지(Autophagy) 온라인
국내 바이오산업 대표 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15일(화) 한국바이오협회 판교사옥에서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과 협력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성남시 소재의 바이오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맺은 계약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발굴 협력 방안 모색, 정보의 국책과제 유치 및 협력사업 추진, 정보교류 협업모델 창출, 중소기업 컨설팅 등 지원 업무 협력 등에 대한 것이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의 대표이사를 포함 6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회장 김세철 서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2016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홀 308호에서 개최된다. ‘디자인이 할 수 있는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메르스 이후에 달라진 감염관리 시스템과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위한 의료기관의 건축인테리어 동향 등에 대한 최신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보건의료계는 물론 뇌공학, 디자인, 건축학, 공학, 인문학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 Korean
인간의 지성에 도전해 3연승을 달리던 알파고에게 이세돌 9단이 첫 승리를 거두던 날 의학계에서는 의료의 방향을 제시할 ‘신의 한수’가 놓여졌다. 대한민국 미용의료를 이끌어가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지난 13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神醫 한 수: 등대와 나침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난 회에 이어 1,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명실 공히 대한민국 1등 미용학회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장현석 회장은 “경제 불황과 함께 찾아온 의료계의 난국으로 많은 개
암 치료에 대한 다양성이 요구되면서 대한통합암학회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대한통합암학회는 13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6년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대한통합암학회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의 3대 표준 치료를 넘어 통합의학적인 암 치료를 지향하는 학회로 작년 6월 창립 이래 9개월 만에 회원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대한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은 “기존의 현대의학을 통한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 이외에 면역 및 적극적 보조치료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본 학회는
갑상선 전문가들의 최대 축제인 대한갑상선학회 학술대회가 열렸다.대한갑상선학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대한갑상선학회 김원배 이사장(울산의대 내과)은 인사말을 통해 “본 학회는 2008년 2월 창립 이후 만8년째로 평생회원이 580명, 정회원이 2,000명이 넘는 탄탄하고 균형 잡힌 학회로 거듭 변신하고 있다”며, “2015년에는 대한갑상선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Thyroidology)가 한국연구재단 학술등재후보지에서 학술등재지로 격상되는 쾌
정신 건강에는 여유만큼 좋은 것이 없다. 물론 여유를 갖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현대인 앞에 놓인 ‘경쟁’은 이제 내가 남보다 낫고 싶다는 차원을 넘어 ‘생존’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바빠야 하고 바쁘다 보면 여유를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여유가 있어야 힘들 때 다르게도 생각해볼 수 있고, 때론 경쟁이나 갈등에 있는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바로 볼 수도 있다. 정신 건강에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지혜다. 지혜는 지식과는 명백히 다르다. 책이나 문서를 통해
강원도에서 서울로 향하는 늦은 밤, 고속도로에서 천지개벽이 일어날 듯 대낮같이 환하게 밝히는 번개의 섬광과 귓가에서 호랑이가 포효하는 듯 우렁찬 굉음이 금방이라도 검은 하늘이 무너질 듯 쏟아지는 빗줄기에 스스로 속도가 느려지며 공포가 온몸에 느껴지는 것은 나뿐만이 아닌 모양이다. 몇 대의 앞선 차들이 가기를 포기하고 갓길로 멈춰 선다. 엉금엉금 기듯 코앞만을 주시하며 가면서도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내일의 산행이 멋질 것 같은 상상 때문이리라, 올 들어서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 산의 멋진 풍광을 보질 못한 탓 일 수도 있겠다.
사업 실패한 오승근, 아내 김자옥 권유로 취입해 히트태진아 등 주위사람 도움, 가수은퇴 17년 만에 재기 성공한 노래'있을 때 잘해’(이건우 작사, 박현진 작곡)는 ‘내 나이가 어때서’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가수 오승근(1951년 12월 20일생)의 빅히트곡이다. 4분의 4박자 트로트리듬으로 노랫말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부모, 아내, 연인, 벗 등을 떠나보낸 뒤 뉘우치지 말고 노래제목처럼 살아있고 가까이 있을 때 잘 하라는 가르침의 가요다. 특히 1980년대 중반 가요계를 은퇴하고 사업에 뛰어들었던 오승근이 가수로 재
대영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이며 1753년 저명한 의사이자 학자인 한스 슬로언(1660~1753)이 평생 모은 골동품과 도서, 식물 표본 등 71,000여점을 기증하여 초기 박물관을 설립하게 되었다.대영박물관의 소장품이 확장기를 거쳐 급속히 늘어났으며 윌리엄 해밀턴 경의 그리스 도자기(1772), 저 유명한 로제타스톤과 고대 이집트 유물(1802),찰스 타운의 고전 조각상(1805), 엘긴 마블로 잘 알려진 파르테논 신전 조각 (1816)들이 소장품 목록에 추가 되었다. 그리고 1823년에 국왕 조지4세가 부친의 도서관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3월 13일(일) 오후 2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16년(제11차) 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 및 워크숍에는 지난 2월 23일 개최된 네이버 한의콘텐츠제휴 운영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전문과목별 39명의 신규 네이버 상담한의사가 참석했다.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대한한의사협회와 네이버가 공동 진행하는 네이버 의료상담 제휴 사업은 올바른 한의약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한의학에 대한
영국의 화가 리처드 닷드(Richard Dadd, 1817~86)는 병원에 입원기간 중 1840년 후반기에 들어서는 자기 자신의 정신불안정에 대해서 알아차렸으며 그 정신불안정은 일종의 계통적인 망상으로 구조화되어 그 망상은 이집트의 신들 특히 오시리스 신을 둘러싸고 주기적으로 일어난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이집트에 대한 집착은 19세기 전반의 유럽에 현실적으로 유행했던 이집트에 대한 열기의 연장으로 보여 진다. 이러한 상황이 그가 이집트 여행에 즘 하여 그의 정신세계에 이상을 야기시키는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정신에 이상이
위산 분비에 있어서 히스타민의 역할1920년에 폴란드의 생리학자인 Popielski가 히스타민이 위산의 분비를 자극한다고 보고하였다. 그 당시의 많은 연구자들은 가스트린이 실제적으로는 히스타민이라고 믿고 있었다. 1938년에 와서야 Komarov박사에 의하여 위 점막에서 분비를 촉진하는 두개의 서로 다른 물질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Komarov박사는 trichloroacetic acid를 이용하여 위점막 추출물에서 상청액(supernatant)에 있는 히스타민과 분리된 펩타이드인 가스트린을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다. MacInto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