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의학의 통합으로 암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임상통합의학암학회는 1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공학관에서 ‘제2회 전국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임상통합암학회는 2012년 통합의학을 통한 암 치료를 목적으로 의사, 한의사 그리고 유관관계자가 모여 발족한 자연통합암연구회가 2016년을 기점으로 학문적으로 완성된 도약을 위해 명칭을 변경한 학회다. 지금까지 임상통합 암 아카데미, 전국 세미나, 암 코디네이터 아카데미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문창식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 앞서 “암이라는 것은 하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인간의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은 전염병을 비롯한 급성기 질환이었다. 하지만 20세기를 넘어서면서 인류의 가장 무서운 적은 생활습관에서 암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바뀌게 되었고, 새롭게 떠오른 현대의학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라이프스타일학회가 창립했다.대한라이프스타일학회는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념토론회를 가졌다. 대한라이프스타일학회 조백환 초대상임대표(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대의 질병을 생활습관병 혹은 만성병이라고 부르고, WHO에서는 비감염성 질환이라고
글 성유창6·25전쟁 중 1952년 부산서 ‘젊은 작곡가의 밤’ 때 오현명 불러해학적 가사, 민속적 가락으로 우리나라 가곡의 수작으로 꼽혀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줄지어 떼 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 대로 컸을 때 내 사랑하는 짝들과 노상 꼬리치고 춤추며 밀려다니다가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에지프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캬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짝짝 찢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 내
염증 수치 검사대부분의 환경 독성 물질들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그림 5를 보면 CRP와 PCBs와 OCPs가 대사 증후군의 위험성 증가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그림 5).지질 검사PCB 수치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장래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전향적으로 연구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다. 일부 PCBs들은 많은 변화로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일부 PCBs들은 중요한 효과가 있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전반적인 효과는 그래도 확실하게 결론지을 수 있다. 그림 6에서
“등단 전 일 년에 쓰는 시가 열편 남짓이었다면, 지금은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시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의사는 의사로서의 사명이 있듯이, 시인은 시인으로서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연세이비인후과 홍지헌 원장, 그는 지난 2011년 문학청춘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시인이다. 비록 늦은 나이이지만 시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그 누구보다 뜨거운 홍 원장, 그는 매일같이 시를 소개하는 메일을 지인들에게 돌린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누구에게 큰 인정을 받기 위해서도 아니다. 그저 시를 쓸 수 있고, 시
건국대학교는 동물생명과학대학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옛 동물생명공학과) 박찬규 교수 연구팀이 항생제 대체 물질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항균 펩타이드’ (antimicrobial peptide, AMP)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기술은 생명공학적으로 변형된 녹색 형광 단백질 (engineered green fluorescent protein, GFP)과 대장균 발현 시스템을 이용해 항균 펩타이드 뿐만 아니라 세포독성을 가지는 단백질을 고효율로 발현시킬 수 있는 유전공학적 산업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많은 경우에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으로 소화불량, 속쓰림, 변비나 설사 등이 있다. 현대의학의 관점에서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억제해 주는 것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속쓰림 증상이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호소하면 위산을 없애는 방향으로 약물을 처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만성 환자들은 오히려 만성적인 위산저하로 인하여 위에서 제거되어야 할 유해균들이 제거되지 못하고 소장으로 넘어가게 되어 장내 이상균의 증식증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입으로 섭취한 많은 필수 미네랄들이 위산에 의하여 이온화되어야
지루피부염이 머리 부분에 생기면 피부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고 각질 조각들이 서서히 증가한다. 또 얼굴에는 주로 눈썹, 이마와 코 주위에 붉은색이나 갈색의 병변이 발생하게 된다.최근 지루피부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1년 환자들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76만1천명에서 93만2천명으로 연평균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뿐만 아니다. 머리 부위에 발생한 지루피부염의 일종인 ‘두부 지루’가 겨울철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두부 지루로 인한 진료환
설악산(雪嶽山)은 설산(雪山), 설봉산(雪峰山), 설화산(雪華山)이라고도 불렸으며, 금강산을 서리뫼(霜嶽)라고 불렀듯, 설악산을 설뫼(雪嶽)라고도 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외설악 쪽만을 설악이라 했고, 내설악 쪽은 따로 한계산(寒溪山)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삼국사기 신라시대에 설악을 영산이라 하여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으로 보아 당시부터 설악명칭이 사용됨을 알 수 있다. 설악이란 명칭을 세 가지로 간추리는 것은, 「동국여지승람」에서는 “한가위부터 쌓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 까닭에 설악이라 하고, 「증보문헌비고」 에서는
[엠디데일리] 암 발생 및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히프원(HIF-1)단백질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밝혀졌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미래창조과학부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연구)을 지원받은 서울대 백성희 교수팀이 최근 암 유발인자인 히프원 단백질 발현을 조절하는 메틸화기전을 밝혀내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백성희 교수는“실제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히프원 유전자의 돌연변이 가운데 메틸화와 연관성 있는 돌연변이를 발견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연구의
영국의 화가 리처드 닷드(Richard Dadd 1817~86)는 어려서부터 매우 건강했으며 머리가 명석 총명할 뿐만 아니라 놀라운 예술적 재능마저 지니고 있었다. 즉 그는 13세 때 고전문학을 마스터하고, 이 무렵부터 그림에 관심을 두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는데, 1837년에는 런던의 왕립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미술교육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는 고전문학 중에서도 셰익스피어 작품에는 통달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그의 첫 작품으로 을 주제로 두 장의 요정그림을 그려 전시회에 출품하였다.
모처럼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5년 특별기획전으로 ‘리히텐슈타인 박물관 명품전’을 한다고 매스컴을 통하여 알고 있어 주말을 이용하여 날씨도 화창한 아침부터 일찍 나섰다. 올해는 전 세계가 앨리뇨 현상으로 겨울이 겨울답지 않게 춥지 않다고 겨울장사하시는 분들은 야단이고 서민들은 춥지 않아 한걱정을 덜은 셈이고, 오늘 박물관 나들이도 가벼운 겨울 차림으로 전시장에 들어섰다. 경로표를 끊고 들어가니 방학 때인지라 학생들로 비좁다.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귀족 가문의 하나로 합스부르크왕가의 핵심세력으로 리히텐슈타인공국은 현재 오스트리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뇌졸중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뇌질환연구회와 신약개발기업 ㈜지엔티파마는 11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지엔티파마 포럼(The 1st GNT Pharma Forum)’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은 ‘뇌졸중의 치료약물과 기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Stroke Therapy: Past, Present, and Future)’를 주제로 뇌졸중의 원인과 치료, 예방, 그리고 뇌졸중 발병 후 최선의 치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가 지난 1월 27일 한국줄기세포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줄기세포분야 기초학자들과 임상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줄기세포학회는 지난 2005년 출범하여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관련 학계와 산업계의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2008년 국제 줄기세포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tem Cells’誌를 창간하고 편집장으로도 활동 중인 김동익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버거씨병 치료 등 줄기세포 분야의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임상의사로서는 6년
“헌신적인 노력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 결핵퇴치사업을 수립시켜 몽골 국가결핵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이를 통해 몽골 국민들의 보건 향상과 보건의료인력 양성 그리고 비정부기관 및 정부의 결핵검사 및 진단 역량강화에 기여하셨기에 감사장을 드립니다.”대한결핵협회 정근 전 회장은 지난 2월1일 몽골 국가전염병관리센터, 보건체육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정근 전 회장이 대한결핵협회 회장이였던 2014년 12월 대한결핵협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 (주)씨젠, 씨젠의료재단이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 결핵퇴치 사업 추진을 위한
[엠디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방사선 치료 후 재발률이 높은 유방암 환자를 미리 선별할 수 있는 분자진단 지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용어해설] 분자진단 지표: 분자 수준에서 치료효과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로, 방사선 치료에 내성을 갖는 환자의 치료효과를 현미경을 이용한 기존 세포진단보다 효율적으로 판단가능하다.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 방사선 치료 및 호르몬 요법을 병행하여 시행하게 되는데, 일부 환자들의 경우 방사선 치료 후 암이 재발되어 생존율이 낮아지는 등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한국원
한국이 세계의 의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하기까지 ‘민족과 박애’의 정신으로 매진해온 고려의료원이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통해 생명의 삶과 가치를 높이는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기치를 다졌다. ‘민족과 박애’의 정신으로 참 의료실현의 역사를 이어온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생명의 삶과 가치를 높이는 의료의 실현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재경영과 연구경영을 통해 튼튼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경영을 해 나가며,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
[엠디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치매 조기진단기술(KIST뇌학과학연구소 김영수/황교선 박사)’을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의 알피니언(대표이사 고석빈)에 기술 이전하는 조인식을 2월 1일 KIST 서울 본원에서 가졌다. 기술이전 총규모는 선급, 경상기술료를 포함하여 총 3,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연구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KIST의 개방형
대한비뇨기과학재단(이사장 주명수)은 개도국 의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나눔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과 함께 깜퐁참 보건국 및 깜퐁참 주립병원에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깜퐁참 주립병원 내 체외충격파쇄석기실 설치 ▲체외충격파쇄석기 지원 ▲캄보디아 현지 의료인 국내 초청 요로결석 치료 및 수술 교육 지원 ▲국내 의료진의 캄보디아 현지 의료봉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MOU 체결식에는 대한비뇨기과학재단 주명수 이사장, 대한비뇨기과학회 이규성 총무이사, 대한내비뇨기과학회 권태균 회장,
간암 치료 성적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견인한 대한간암학회가 최신지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한간암학회는 1월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HCC management: Balancing evidences and experiences’를 주제로 ‘제10차 정기학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HCC epidmiology, staging system and prediction, ▲Application of immunology to the management of HCC, ▲Controversies in HCC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