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노우철 박사 연구팀이 폐경 전 유방암 환자에게 항암치료 후 추가적으로 난소 기능 억제 치료를 하는 것이 유방암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한국유방암학회 주관으로 2009년부터 9년간 국내 3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이번 다기관 임상연구(책임연구자: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외과 노우철) 성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28.245) 온라인판 9월16일자에 게재됐다.최근 젊은 연령대에서 유방암이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및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술대회에서 ‘Best Article in JOMES’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논문은 '십이지장-공장 우회술에 의한 간과 시상하부에서의 생명연장유전자 유발(Duodenal-Jejunal Bypass Surgery Stimulates the Expressions of Hepatic Sirtuin1 and 3 and Hypothalamic Sirtuin1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선병원은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내과, 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진료에 나서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응급 전용 CT와 MRI, 혈관촬영실 등 진단장비가 응급실 내에 별도로 배치되어 있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특히 대전선병원은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응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9월 5일(목) 핀란드 헬싱키에서「한-핀란드 글로벌 헬스케어 파트너쉽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양국 보건산업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과 핀란드 기업을 포함하여 국내에서는 대학병원, 지역클러스터가 참석하였으며 핀란드에서는 헬싱키대학, 비즈니스핀란드, 핀란드 FIMEA(Finnish Medicines Agency Fimea)가 참석하였다.핀란드 세션에서는 ▲핀란드 헬스케어 시장 현황(비즈니스핀란드) ▲핀란드 인허가 절차(FIMEA) ▲핀란드 헬스케어시장 진출 전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위생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휴대용 구내염 치료제 ‘오라스틱액’을 출시했다.‘오라스틱액’은 살균소독제인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액상형 구내염 치료제이다. 구강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회복되지 않는 괴사된 점막 조직을 제거하여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공기 노출을 최소화한 소분 분할 포장에, 면봉 대신 약액을 환부에 도포할 수 있는 별도의 스틱이 포함되어 제품 위생성과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동국제약이 지난해 말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구내염 치료제 사용 의향이
[엠디저널]중국 여행을 가본 사람이라면, 하나같이 말하는 독특한 경험들이 몇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들 꼽는 것이 바로 미지근한 맥주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식당에서 맥주를 시키면 뜨뜻미지근한 맥주를 떡하니 가져다 주는 경우가 많다. 일부 사람들은 외국인이라고 무시하는 것이냐며 화를 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왜 중국인들은 맥주를 이렇게 실온으로 해놓고 마시는 것일까? 정답은 바로 ‘물’때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중국인들은 맥주뿐 아니라 ‘음료’의 범주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액체를 차갑게 마시지 않는다.이것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단 건강영양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최근 5년 자료(2013~2017)를 활용하여, 경제활동 중인 성인 남성 3,584명의 노동시간과 비만 등 건강위험 관련성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성인 남성(19-49세)의 노동시간을 주당 40시간 이하, 41~52시간, 52시간 초과로 구분하여 비만율을 비교한 결과, 40시간 이하 일하는 성인에 비해 41-52시간 일하는 성인의 비만율은 20%, 52시간 초과 일하는 성인의 비만율은 34% 더 높았다.실제
한국릴리는 9월 1일부로 알베르토 리바(Alberto Riva)를 한국릴리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알베르토 리바 신임 사장은 제약업계에서 24년 간 경험을 쌓은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2006년 일라이 릴리에 입사해 미국과 이탈리아, 중국 지역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 받아왔다. 한국릴리의 대표로 임명되기 전, 가장 최근에는 미 서부 지역 1차 의료 기관 신경계통 영업부(US Sales West Primary Care Neuro)의 빠른 성장을 주도해 왔으며, 2011년부터 3년 간
건강한 사람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서도 신체활동량이 많을수록 사망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정상우 임상강사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40세 이상의 건강검진 수검자 44만 1798명(평균 연령 59.5세)을 약 5.9년 간 추적 관찰해 그 결과를 ‘유럽 심장 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의 30%에 해당하는 13만 명은 심뇌혈관계 질환을 앓았거나 가지고 있었고, 나머지 70%인 31만 명은 건강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올해 첫 물량 출하를 마쳤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시판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 연말과 내년 초 국내에 공급할 독감백신은 약 5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 물량으로 내달부터 전국 병의원으로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스카이셀플루는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다. 또 계란
골수, 근육, 피부 괴사하고 심하면 절단해야 할 수도골절 상처부위 작은 고름이라도 간과 말아야골절치료는 정형외과에서 치료하는 질환 중 가장 흔하고 간단한 치료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골절 부위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뼈가 잘 붙지 않거나 기형이 생길 수도 있고 관절장애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부러진 뼈의 일부가 외부에 노출되는 개방성 골절은 상처를 통해 균들이 골절부위에 들어가므로 감염을 일으키기 쉽고, 심한 경우 뼈와 골수를 파괴하고 고름을 만드는 ‘외상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이 지난 2016년 ‘헬스케어 메이커톤’ 개최 이후 「서울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공공테스트베드 역할을 자처하며 의료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헬스케어 메이커톤 : 시민의 아이디어로 의료와 IT, 디자인 등 서로 다른 영역의 융․복합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공공의료서비스를 혁신하고자 마련된 경진대회.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의료원에서 실증기회와 함께 다양한 의견수렴 및 발전방향에 관한 조언을 받고 있는 혁신 기술은 ‘안전한 주사기 자동처리기기’와 어르신가구의
[엠디저널](주)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가 국내외 이종장기 산업과 연구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넨바이오는 국내 첫 원스탑(one-stop) 이종장기 이식 플랫폼으로, 원료돼지 개발부터 이종이식 제품 개발, 실제 이식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이사와 사외이사인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 박정규 단장이 첨단 재생의료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종장기 분야와 제넨바이오의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인 듀카브(고혈압 복합제)가 멕시코에서 발매됐다. 이로써, 멕시코에서는 2014년 아라코(카나브 현지명), 2016년 디아라코(카나브 플러스 현지명)를 런칭한데 이어 3번째로 아라코듀오(듀카브 현지명)가 런칭됐다.지난 15일(국내 16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파파로테 무세오 델 니노(Papalote Museo del Niño) 박물관에서 진행된 ‘아라코듀오(듀카브 현지명) 발매식 및 심포지엄’에는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 멕시코 현지 파트너사인 스텐달社 카를로스 아레
“명지병원은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온 10주년, 그리고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갈 리더십을 선포하는 중요한 오늘 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명지병원은 모두가 꿈을 공유하며 환자 제일주의로 한국의 메이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명지병원 제6대 김진구 신임병원장은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제2의 혁신과 도약을 통해 명실공히 한국의 메이요 병원으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김 신임병원장은 그동안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원장과 건국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스포츠의학을 아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CJ헬로 양천방송(대표: 김성춘)과 지역 사회와 양사의 동반 성장을 위한 공유 가치 창출을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8월 8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진료부원장, 현석경 간호부원장, 김한진 사무부장과 김성춘 CJ헬로 양천방송 대표, 김재준 기술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 사업 및 연계 협력 사업 협조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인적, 물적 교류 등에 대해
[엠디저널]그동안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하지만 개발 및 연구단계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결과를 냈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늘 바이오산업은 늘 아쉬움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막연한 가능성이 아닌 현실로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되었다. 그 시작은 바로 지난 5월 순수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된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무막줄기세포가 국제화장품 원료집(ICID)에 등재되면서부터다.이로써 세계적으로 우리의 기술을 인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오는 8월 16일 오후 3시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건강한 방광을 위한 스트레스 아웃 음악치료’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방광과 골반의 만성 통증, 과민성 방광, 요실금, 만성 방광염 등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는 만성 방광질환의 관리와 예방,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치료에 대해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와 김미선 토마스 심리상담연구소 상담사가 각각 강의한다.50세 이상 방광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지만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당일
Lumbar Epidural BlockIndication1. 추간판 퇴행과 탈출증2. 척수신경근의 압박3. 척수신경근의 염증 (외상, 대상포진, 대상포진 후 신경통)4. 척수협착증5. 수술 후 통증 관리6.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ntraindication1. 환자의 거부2. 국소마취제, 조영제, 스테로이드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경우3. 전신 또는 주사 부위의 감염4. 응고 장애(INR > 1.5 또는 혈소판수 < 100,000/㎟ )5. 임신, 약제알레르기, 복와위가 어려움, 신경학적 손상 (상대적 금기)1. Interlaminar
[엠디저널]대한통증학회는 1986년 ‘통증은 병’이라는 대명제 하에 지금까지 통증의학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통증의학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이르렀고, 또한 매년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초일류 학회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학문적 발전과 국제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통증 환자는 고령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학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후진적 의료전달체계로 인해 통증의학이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