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매일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사망자도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다른 바이러스 폐렴과 달리 전형적인 감기 증상보다는 비전형적인 증상을 동반하여, 임상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고,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서 감염될 경우 환자 개개인의 면역력과 동반 질환에 따른 예후가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극히 제한된 의료 자원을 고려할 때, 사망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을 앓는 경우 진단 및 치료에 조기에 접근할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대표적인 면역저하
- 비만에 대해 만연한 오해와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 가능- 인식 개선 이뤄지지 않을 경우 비만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 어려워질 수 있어 비만대사수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에티콘(Ethicon) 사업부는 오늘 2020 세계 비만의 날 (#WorldObesityDay)을 맞아 유수 전문 기관들과 함께 비만 및 비만 치료에 대한 오해와 수억 명의 병적비만 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전세계 비만 예방과 치료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비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만 치료에 대한 접근방법에 개선
[엠디저널] 노인성 황반변성이란 시력 중심부인 황반에서 퇴행성 변화로 드루젠이라는 찌꺼기가 쌓여 시세포가 손상이 되거나(건성) 맥락막신생혈관이 망막 쪽으로 자라 들어오면서(습성) 비정상 혈관의 삼출액이 나와 중심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질환이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60대 이상의 노인에서 백내장과 함께 시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시력 저하로 백내장 수술을 위해 내원한 환자들이 수술 전 망막 정밀검진에서 노인성 황반변성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 자체가 노인성 황반변성의 진행을 악화시키지는
[엠디저널] 코로나가 관심을 받으면서, 그 배경이 된 ‘박쥐 취식’문화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물론 현대 한국인들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힘들지만, 중국인들이 저렇게 ‘병균의 온상’이라는 박쥐를 즐겨먹는 이유가 있다.중국에선 고대로부터 식용 박쥐에 대해 ‘양생과 약’이라는 기본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전설 속의 흰색 박쥐를 먹는다면 수명이 늘어나고, 신선까지 될 수 있다고 믿었다.이런 믿음은 서진(西晋, 중국 삼국시대 직후 시기)의 최표(崔豹)라는 학자가 저술한 고금주(古今注)라는 책에 나온다.“500살이 된 박쥐는 흰
- 식약처, 35세 이상 흡연 여성에 경구피임약 ‘금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도 혈관 기능에 영향 미쳐 #서울 성북구에 사는 이모씨(38세, 여)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십여년 전부터 흡연을 해오고 있다. 새해가 될 때마다 담배를 끊어보려 했지만 매번 실패하고 만다는 그녀는, 얼마 전 해외여행 일정이 생리주기와 겹치자 경구피임약을 구입하러 약국을 찾았다가 이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약사는 흡연자에겐 피임약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안내했기 때문이다.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경구피임약의 복용 주의사항으로 35세
- 얼굴 틀어짐 등 후유증 남으면 대인기피증과 우울증까지 유발-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 환자 997명 중 83.3% 조기 집중치료로 완치옛말에 ‘찬 바닥에서 자면 입 돌아간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 ‘구안와사’라고도 불리는 안면마비는 찬 기운에 노출될 경우 잘 발생하게 되는데, 요즘과 같이 실내외 기온 차가 큰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면마비로 병원을 찾은 환자(질병코드 : G510 벨마비)는 최근 5년 사이 15% 이상 증가했고(2013년 40,831명→2017년 47,055명),
- 항뇌전증제 케프라®, 2월 18일부터 ‘4세 이상’ 소아 환자도 단독요법 사용 가능- 시냅스 소포단백과 결합해 발작 조절 효과 입증, 신장 대사로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 적어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이 항뇌전증제 ‘케프라®’(성분명 레비티라세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 환자(4세 이상)에 대한 단독요법 적응증 확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허가 사항에 따라, 처음 뇌전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의 1차 단독요법 치료 시 소아(4~11세) 및 청소년(1
- 매달 한 끼 식사가격인 3500원 기부…지난해 교직원 300여명 참여해 저소득가정 도와- 한 끼 나눔으로 부담 줄고 의미 커져…기부문화 확산 위한 다양한 방법 고민 이정환(남·50, 가명) 씨는 지난해 11월 요관결석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에서 입원치료 중 결절성경화증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진단 받았다. 결절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 및 다양한 신체부위를 침범해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정신지연, 간질, 피부병변, 뇌병변 및 뇌종양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그는 일을 할 수 없게 됐고,
[엠디저널] 겨울의 막바지, 마지막 추위가 기승을 부리니 몸도 으슬으슬하고 입맛도 떨어진다. 이런 때 먹기 좋은 중화요리를 꼽아보라면 단연코 ‘고추잡채’이다. 고추잡채는 짜장면이나 탕수육처럼 국내에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 못지 않은 탄탄한 매니아 층을 보유한 메뉴이다. 정식 중국어 명칭은 칭찌아오로우스(青椒肉丝), 즉 피망과 채썬 고기라는 의미다.이름 그대로 다진 쇠고기를 볶고, 거기에 채썬 피망과 육수, 녹말, 참기름을 넣고 함께 볶는다. 덕분에 매콤하고 아삭한 피망의 향, 쫄깃하고 담백한 쇠고
[엠디저널] 알츠하이머는 노인 인구에서 가장 흔한 신경 퇴행성 치매이며 진행성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질병 발병은 대개 최근의 사건에 대한 기억 상실로 특징지어지며, 반복적인 질문과 새로운 개념을 익히는 능력의 상실로 이어지게 된다.알츠하이머의 초기부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세는 기억력 감퇴로 알츠하이머 환자는 인간답게 만드는 능력(기억하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상상하는 능력)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포기한다. 우리가 바라는 일은 아니지만 뇌는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우리의 의지와
- 심방세동 진단된 40세 이상 남성 2,372명, 진단 후 금연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분석- 심방세동 진단 후 금연할 경우 지속적 흡연자 대비 질환 발생위험 35% 감소- 뇌졸중 위험은 41% 감소,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수성 인정받아 국제 저널 ‘BMC 공중 보건(BMC Public Health)’ 최신 호에 발표‘심방세동’은 온 몸으로 혈액을 보내주는 심장 속 심방이라는 부위에 문제가 생겨 평상시처럼 규칙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가늘게 떨리는 질환으로, 체내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피로감, 호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2014년 약 59만 명에서 2018년 약 75만 명으로 28%가량 증가했다. 본인이 우울증인지 인지하지 못 하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겪고 있을 것이다.우울증은 재발률 또한 높다. 처음 발병하고서 5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며, 2번의 우울증을 경험하면 75%, 3번 이상의 재발을 경험하면 90%가 재발한다. 치료가 어느 정도 됐느냐에 따라서도 재발률이 다르다. 증상이 거의 사라질 때까지 치료하면 25%만 재발하지만, 우울 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