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피부가 노화되듯, 관절이 노화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는 것도 당연한 것은 아니다. 특히 노화를 비롯한 여러 문제로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정신적인 우울감,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 악순환이 지속이 되어 삶의 질이 저하되는 원인이 된다.이에 활기찬병원 문진웅 병원장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정밀한 진단과 함께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성형수술도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을 진행할 때는 전신마취, 수면 마취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마취로 인해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의료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이는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환자를 수술 전부터 수술 후 회복될 때까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오페라성형외과의원’이 눈길을 끈다.오페라성형외과의원은 마취
[엠디저널] 중국 ‘고사성어’에 구맹주산(狗猛酒酸)이라는 말이 있다.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 라는 말이다. 송(宋)나라 사람 중에 술을 파는 자가 있었다. 그는 술을 만드는 재주가 뛰어났다. 그 술을 먹은 사람은 모두 맛있다고 칭찬했다. 모든 마을 어른들이 이 술을 만들어서 팔아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해서 술을 만들어서 팔기로 했다. 그는 손님들에게도 공손히 대접했으며 항상 양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팔았다. 그런데 막상 가게를 열고 보니 다른 집보다 술이 잘 팔리지 않아서 술이 쉬어서 버리게 생겼다. 그 이유를 몰라서,
[엠디저널] 대한의사협회는 1908년 11월 15일 의사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하여 올해 113년 되었다. 조선시대 말에 창립된 연구회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일제의 침략으로 1910년 한일합병이 되지만 국권을 상실해도 의사회 명맥은 이어왔다. 그 와중에 의사는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운동가의 가장 많은 직업군 중에 하나가 된다. 의사라는 직업이 그 시대에 얼마 되지 않는 신학문을 배운 지식인이기 때문이다. 결국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국가를 건국하고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 당시
[엠디저널] 어느날 문득 정은미 작가는 초기 해오던 사실적 표현의 구상 방식에서 작가 내면의 변화와 새로운 방식의 갈망에서 오는 벽을 바라보고 있다. 이를 통해 정 작가는 기존의 방식을 잊기로 한다. 작업량이 쌓이며 얻는 경험 속에서 자신감과 영상, 영화, 문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업의 시간으로 작가의 작업을 스크린화면에 걸치는 작업으로 시도하고 있다.영상의 층을 겹치고 발견하는 것과 몽타주(montage) 기법을 통한 형상화 방식으로 작가의 관심사를 영상을 통해 동시에 발현해내는 작업이 시도되기도 한다. 이에 정 작가는 작가
[엠디저널] 도진순 교수의 주해가 달린 백범 김구선생님의 자서전 ‘백범일기’에 재미있는 사건이 쓰여있다. 그가 21세 되던 해(1896년) 치하포에서의 일이다. 한복을 입고 한국말을 하며 정탐을 하는 일본인 ‘스치다’를 주막에서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쾌남아답게 왜인을 죽인 후 백범이 7인분의 식사를 먹어 치우는 이야기이다. 물론 국모를 죽인 왜인들에 대한 복수를 이 일본 육군 중위에게 한 것인데, 백범이 떠난 뒤에 동네 사람들이 하는 말이 인상적이다.“그 소년 장사는 밥 일곱 그릇을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더라는 걸!” 어느 인간
[엠디저널] 최근 한 여성이 재혼을 앞두고 산부인과에 찾아왔다. 그녀의 첫 번째 결혼은 별로 행복하지 않았고, 남편과 결혼 후부터 15년간 섹스리스였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그녀는 남들에게 잘 사는척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노력하려는 의지가 없어서 결국 이혼을 선택했고, 그러다가 그녀가 유학시절의 첫사랑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그리고 두 사람은 뒤늦게 사랑에 빠졌다.그녀는 사랑을 이루기 위한 마중물로서의 첫날밤을 준비했다. 하지만 그녀가 생각한 에로틱하고 멋진 첫날밤이 아니었다. 아파서 성관계도 불가
[엠디저널] 정치 노선을 표방한 대립구조로 국민이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 공산주의의 몰락으로 이제는 지구촌 어느 곳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시장경제 이론이 국가 운용의 중심일 뿐 보수와 진보 논쟁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수십 년간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극심하다. 문제는 갈등 구조가 합리성을 잃어버리고, 기본적인 논리도 없으면서 목적마저도 선명하지 않기에 폭력적이고,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사회발전을 저해하고, 사회통합을 방해하여 궁극적으로 민주 질서를 파괴하는 원인으로
[엠디저널] 숲의 군락을 이루는 그곳, 다양한 생물 종의 집단이 서식한다. 5월의 초록을 자랑하는 숲의 나무 수종들은 자연 면역력을 선물하는 피톤치드로 무한의 순환 기관인 허파와 같다. 내일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감이 밀려와도 나는 한 그루의 마무를 심겠다는 초연함과 해탈을 작가는 화면에서 고백한다.일년 중 가장 사랑스런 훈풍의 바람카펫 위에 놓인 찻잔처럼 느껴지는 그 무엇이 있다.작가는 눈앞에 보이는 대상의 색과 물성을 예술가의 심미안으로 형태와 색채로 재구성했다.까치가 반가운 손님에게 보내는 사랑맞이로,뱁새의 연약함에도 알을
[엠디저널] 아기들은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사회적 동물이다. 갓난아기 때부터 이미 누군가가 방에 들어서면, 그쪽을 보고서 소리를 지르며 반긴다. 안아 달라고 온갖 몸짓을 다한다.그런데 이와 달리 아이가 저 혼자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거나, 옆에 사람이 와도 관심이 없고, 전혀 반기는 기색이 없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말을 배우는 것이 느리고, 비록 말은 알아도 대화용으로 쓰지 않는 경우가 있다.과거애는 1만명중 2~3명 꼴로 발병한다고 믿던 이 병이 요즘에는 250명에 1명이라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많아졌다. ‘자폐증’이다. 대개
[엠디저널] 57세의 여성이 질건조증으로 해성산부인과를 찾았다.그녀는 5년 전 자궁적출술을 받은 뒤 질건조증이 생겨서 갱년기 여성호르몬를 복용하고 있었지만, 대신 몸에 좋다는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체력관리를 해서 성적으로 아주 건강했다.젊었을 때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1주일에 2-3번의 성관계를 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남편이 발기가 잘되지 않았다. 그의 남편은 몇 년 전부터 불면증과 우울증도 있었고 매일 술을 마시고 줄담배를 피웠다.그녀가 1층에 있으면, 남편은 2층에서 자고, 그녀가 2층으로 올라가면 남편은 1층으로 내려갔
[엠디저널] 황사방역 대형 마스크 KF-94를 저울에 달면 5.6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나의 몸무게에 5.6g을 더한 마스크의 일상생활이 하루하루를 숨 막히고 옥죄이게 한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우리 생활 속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황사방역용 마스크 KF-94를 비롯 하루 버려지는 폐마스크는 평균 2,000만 장으로, 한 달 약 6억 장이 무방비상태로 국내에서 버려진다. 우리나라 인구 5천 178만 명(2020년 기준)을 기준으로 볼 때 성인 1명이 대략 2, 3일에 1번꼴로 마스크를 버리는 셈
[엠디저널] 어릴 적 위인전집을 읽고 자란 필자는 이 시대에 맞는 소년 조지 워싱턴의 정직이 그립다. 조지 워싱턴은 6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로부터 평소에 갖고 싶어 하던 손도끼를 생일선물로 받았다. 너무 기쁜 나머지 손도끼를 이용해 무엇이든 써보고 싶어졌다. 그런 그의 눈에 정원에 있는 벚나무는 손도끼를 사용해 보기에는 최적의 물건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베어버리고 난 후에서야 그 벚나무가 아버지가 가장 애지중지하던 나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튿날 아침 잘린 벚나무를 보고 아버지는 아주 크게 화를 내시며 가족들
[엠디저널]코로나19가 불러온 또다른 재앙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지구 곳곳에서 일회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후 중국 내 2천 500여 개 기업이 마스크 제작을 하면서 일 생산 개수 1억1천600만 개이다.중요한 것은 그만큼 버려지는 마스크도 많아졌다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 한 경제개발구에서 매일 버려진 마스크만 200~300kg을 수거한다. 국내에서도 마스크 쓰레기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밖에서 사용하던 마스크를 집 안으로 들고가기 꺼림직 하여 사용한 마스크를 길거리에 버리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다.
[엠디저널] 임상 조교수로 USC 의대에 출강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알게 됐다. 내가 수련의 과정을 할 당시에는 정신과 수련 과정이 3년이었는데 이제는 4년이 됐다. 1년이 더 늘었다. 1년은 젊은이들에게는 피를 말리는 기간이 아닐 수 없다.4년 차 전공의들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것이 소아정신과 실습이다. 그 실습 동안에 나는 이들을 도와준다. 이들은 어린아이들의 육체적, 사회적, 심리적인 성장 과정과 이에 따르는 문제 행동들을 이해하고 치료할 줄 알아야 한다. 적어도 소아정신과 의사에게 특별히 의뢰할 때까지는...그런데 이들의 반
[엠디저널] 그의 부인은 ‘만약에 성관계를 하고 싶으면 나가서 다른 여자와 하라’고 10년째 말하고 있다. 그는 신앙인이고, 교사이기 때문에 그에게 도덕성은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갖는 것은 불가능했다.그의 부인은 남편이 삽입해서 2-3번 움직이면 사정을 하는데, 무슨 성관계냐면서 괜히 겉만 더럽히고, 이불빨래를 해야 해서 안 하는 것이 낫다며 완강히 성관계를 거부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 불만인 상태로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특히 육체가 건강한 그는 부인이 어떻게든 마음을 바꿔먹고, 그에게 성관계를
[엠디저널] 의료인 결격사유 대상 범죄 확대 및 면허취소 후 재교부신청 금지기간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2월 25일 법사위에 법안 상정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인에 대해 범죄의 종류에 구분 없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면허를 취소하도록 자격요건이 강화되었다. 그 후에 선고받은 형의 집행이 끝났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집행유예 선고 받고 있는 동안에는 면허를 취소하도록 되어 있다. 또 그와 같은 처벌을 받은 전
[엠디저널] 편한 장이 건강의 시작입니다. 우리의 장에는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장내에는 유산균과 같은 유익한 균과 장내 부패를 촉진하고 가스를 발생시키는 유해균이 있으며, 그 외 중간균 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인스턴트식품 등에 의존한 식생활,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 등으로 몸속의 중간균과 유익균까지 몰살시켜 몸이 망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무너진 장내 질서에 유산균, 특히 한국 토종 김치유산균이 좋은 것은 이미 널리 밝혀진 사실입니다. 왜 “닥터홍프로”와 “닥터홍구르트”가 좋은가김치유산균은
[엠디저널] 아이들은 항상 부모님의 눈치를 살핀다. 엄마나 아빠가 나를 좋아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늘처럼 여기는 엄마나 아빠가 나를 좋아할 때는 이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다. 특히 두 살 이전에는 더욱 그러하다. 이때까지는 엄마가 나의 우주이고, 나는 우주 속의 주인공이니까.그러나 두 살이 넘으면서 아이는 엄마와 자신이 따로따로 존재하는 ‘개체’임을 알게 된다. 그만큼 대뇌가 발달되고 커졌기 때문이다. 많은 분은 어린아이의 두뇌는 흰 보자기 같이 순백하게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무공해 상태라고 상상
완성도 높은 진료서비스, 감염관리실을 갖춤으로써 완벽한 소독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사회 치과로 인정받고 있는 운정 뿌리사랑치과의원은 내년 하반기 확장이전을 목표로 내실을 다지면서 진료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2011년 개원한 운정 뿌리사랑치과의원은 소아 진료, 임플란트, 보존 및 보철, 교정 진료로 통합적인 진료를 진행한다. 10대는 충치 치료와 부정교합 조기 치료를 위해 내원한다. 젊은 층은 만 18세에 나오는 사랑니 발치와 교정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특히 사랑니 발치 중 부정교합을 발견하면 교정치료로 진행되는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