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요즘은 누구든 몸에 이상을 느끼면 병원부터 찾아간다. 각종 검사를 통해 병명을 진단받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각종 약물이나 시술을 처방 받는다. 그런데 의사의 지시대로 열심히 약을 먹고 하라는 대로 다 하는데도 병은 도무지 사라질 생각을 안 한다. 속 시원하게 낫지도 않을뿐더러, 약을 끊자니 증상이 도져 그러지도 못하는 것이다. 그렇게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 동안 약물에만 의지하다가, 마침내 합병증과 부작용이 나타나면 자포자기하는 지경에 이른다.자연치유아카데미의 환우들은 대부분 오랜 세월 동안 이 단계를 거치고
(Articulated oesophagoscope)1897년, Kelling은 연성 굴곡 식도경(articulated oesophagoscope)을 발명하였다. 이 장비는 지름 13mm, 길이 1.45cm 되는 여러 개의 금속 마디로 연결되어 있었다. 금속 마디들은 리벳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겉에 고무로 이중보호되어 있었다. 이 식도경은 숨은 금속와이어를 외부핸들로 잡아 당기면 장비가 일직선으로 펴지기도 하였다. Kelling은 그의 장비를 사용하여 이물질을 제거 할 수 있었으며 협착된 식도를 확장시키기도 하였다. 그는 심지어 출혈이
역驛잎사귀 하나가 가지를 놓는다한 세월 그냥 버티다보면덩달아 뿌리 내려나무가 될 줄 알았다기적이 운다꿈속까지 따라와 서성댄다세상은 모두 역일 뿐이다희미한 불빛 아래 비껴가는 차창을 바라보다가가파른 속도에 지친 눈길겨우 기댄다잎사귀 하나가 기어이 또 가지를 놓는다- 김승기 作 -[엠디저널]인생은 방황의 연속이다. 가야할 길을 잃기도 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헤매기도 한다. 길이 이어지는 곳에서도, 그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우리는 방황을 한다. 그것은 평생 바위를 굴려야 하는 시시포스의 운명만큼이나 잔인하지만, 그 속에서 시인은 시
한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로 2020년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노인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약해지면서 가족과 국가의 부담은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노인의 케어를 돕는 전문 요양보호사와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이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용인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지식, 기술 그리고 감성을 겸비한 전문 요양보호사 양성을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노동부가 지정한 국비지정 직업훈련기관이다. 요양보호사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
대한민국 미용의료의 눈부신 발전은 의료인들과 의료기기산업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국내의 의료기기 산업은 이제 세계를 주도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흥 강자들의 등장을 통해 또 한 번의 변혁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용의료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미용의료기기의 수요는 급격히 늘어났다. 그에 따라 외국에 의존하던 의료기기 시장에 가격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말 그대로 미용의료기기 춘추전국시대, 이런 상황에서 국내 시장이 아닌 전 세계를 무대로 출사표를 던진 기업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식이 콘텐츠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러한 때에 고령자를 위한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시니어 식사 배달 서비스 ‘맛상쿡123’을 론칭한 사랑과선행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몽골 호스피스 선교 봉사활동을 통해 고령자를 케어하고 싶은 동기부여를 얻은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는 2008년 12월 장기요양사업 재가서비스 사랑돌봄재가요양센터를 열어 요양사업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노인성질환으로 몸이 불편한 고령자들을 위해 장기요양사업 요양원인
[엠디저널]병원이 병만 고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미 구세대. 이제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 주민과 교감하며 문화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리고 마음의 치유는 물론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는 공간의 시작에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이 있다. “와~~”조용하던 병원 로비에 함성이 터진다. 김민중 어름산이(줄 위에서 노래도 부르고 재담을 주고받으며 여러 가지 재주를 부리는 사람)가 떨어질 듯 떨어질 듯 아슬아슬하게 줄 위에서 공중제비를 선보이자 환자와 보호자들이 일제히 박수를 친다. 지난 19일 분당서울대병
비만은 심혈관계질환부터 시작해 당뇨병, 대사증후군, 소화기질환 등등 만병의 근원이다. 비만치료를 위해 많은 방법이 동원되고 있지만 대부분 증상에만 그 방법이 치우쳐 있다. 증상 치료는 그만! 이제 필요한 것은 왜 비만이 되는지, 그리고 정말로 내 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때다.식욕 억제가 비만의 해결책이 되었다면 수많은 종류의 식욕 억제제가 개발되어 있는 지금은 비만율이 현저히 떨어져야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그 수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최선의 비만 치료 방법은 내 몸이 필요한 영양분을 적시에 충분히 공급해서 세포를
치과분야에서의 진단분석 서비스 및 환자 관련 컨설팅 서비스가 화제다.여러 치과대학 출신의 치과의사들과 분자생물학자들과 치과위생사들로 이뤄진 ㈜바이오앤미(대표이사 배기석, 이정태)는 치과에도 생물학적 진단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치과 내 연구소에서 1년여의 R&D를 통해 기술을 개발한 후 지난 2016년 4월 설립됐다.바이오앤미라는 회사명은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사람을 이롭게 하겠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것으로 실제로 치과 관련 과학적인 진단 및 솔루션 제공사업, 질환 관련 유전자 검사 사업을 중심으로 여러 부가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엠디저널]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노인인구 증가를 두고 매스컴에서는 의료비 폭탄이니 젊은이들의 부담 증가니 하며 이를 사회적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노인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것,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모두가 같이 공감하며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노인들은 대개 몇 가지 병을 같이 가지고 있지만 증상은 굉장히 모호합니다. 폐렴에 걸렸는데도 열은 없고, 몸이 아파도 기운이 없다거나 입맛이 없다는 정도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노년내과는 이런 어르신들의 특성을 이해해서 병이 아닌
[엠디저널]요양원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임종을 준비하는 마지막 안식처나 자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마지막 방안이었다. 처지가 비슷한 어르신들이 모여 있다 보니 서로 위안은 될 수 있어도 어찌 그 마음이 편안할 수 있을까. 하지만 헤리티지 너싱홈은 경우가 다르다. 헤리티지 너싱홈의 목표는 ‘편안한 여생’이 아니라 ‘가정으로의 복귀’이기 때문이다. 헤리티지 너싱홈은 끝을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곳을 향해 나아가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 어르신들의 얼굴은 그 어느 요양원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밝다.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연
[엠디저널]다비드 상을 조각한 미켈란젤로에게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조각상을 만들 수 있냐’고 물었다. 그 때 미켈란젤로는 돌 속에 원래 그 모습이 있었고 자신은 불필요한 부분만 깎아냈을 뿐이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의 성대에도 이처럼 아름답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숨어 있다. 다만 그것을 보지 못하고, 또 가꾸지 못할 뿐…중후한 저음의 목소리는 듣는 이에게 신뢰감을 주고, 높은 톤의 쾌활한 음성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이처럼 상대편의 감정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목소리는 그 사람의 성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