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마주하는 공간에서 작가의 삶이 묻어나다.'이른 아침, 그리고 노을이 질 때 창을 통해 깊숙하게 들어오는 햇살은 따뜻함을 더한다.아침햇살이 스며드는 그 공간의 모습은 우리의 경험과 삶을 담는다.외부의 위험 요소를 피해 우리는 집이라는 장소를 택하고 안전을 약속 받는다.집은 우리에게 그런 장소이다.‘곳’으로 통용되는 공간(space)과 장소(place)는 나의 경험과 애착 등의 가치가 투영되는지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인문지리학자 이 푸 투안(Yi-Fu Tuan, 1930-)은
아무리 좋은 시술도 본인의 피부 상태, 원하는 치료 효과 등을 고려하여 시술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시술에 활용되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성도 필수적이다.2020년 3월 개원한 오블리브의원 송도본점은‘바른피부’를 모토로 하는 피부미용 시술 전문 클리닉이다. 박영진 원장은 다년간 서울의 대형 미용 전문병원에서 대표원장으로 진료했다. 박영진 원장은 봉직의 시절 습득했던 노하우들을 실천하고, 꾸준한 학회활동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으며, 개선점은 보완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오블리브의원은 리프팅,
[엠디저널] 어느 한인 사회학자는 한국 이민자들의 주루 사회 적응형태를 ‘짜집기’ 문화라고 불렀다. 미국에서 오래 살아도 본래의 사고방식은 그래도 있고, 가끔 필요에 의해 서구식 문화를 짜집기해 붙여 산다는 말이다.이런 현상이 사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 내가 몸 넘고 있는 정신과 분야인 듯하다. ‘정신병에 걸리면 집안의 수치이니 절대 비밀로 해야 한다.’ ‘매일 올바로 살고 마음이 강건한 사람은 정신병에 걸릴 수 없다.’ ‘제 자식을 제일 잘 아는 것은 부모이므로 부모 마음대로 키우는게 좋다.’ ‘여편네와 북어는 자주 두드려야 제
[엠디저널]혼자서 노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혼자 밥을 먹는다.혼자서 TV를 본다.혼자 벽을 보고 이야기 한다.혼자 노래를 한다.혼자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한다.혼자 자위를 한다. 등등이 중에서 오늘은 ‘혼자 자위를 한다!’ 에 대해서 알아보겠다.남자는 자위를 잘 하지 않지만, 연자는 남자만큼 자위를 자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성이 자위를 한다면 대부분 아래와 같은 이유이다.1. 우연히 포르노를 보고 성적으로 흥분되는 상황인데 같이 할 사람이 없을 때2. 남편이 있는데, 남편이 그녀를 거들떠도 보지 않을 때3. 오르가즘을 경
[엠디저널] "살며시 다가와 있었다."그녀의 봄. 봄.봄.봄.계절의 변화는 문틈사이로 불어오는 숨결에서도 느껴진다.작가의 손끝 감각에 정교함을 모아 수많은 기호들로 작업 의도를 과감하게 화면 위에 던진다.고유의 시간에 가져온 천년의 이미지, 우리는 그 고유의 의미를 인정해야 한다.패랭이꽃의 한자말은 석죽화(石竹花)이다. 돌은 장수를 가리키기에 장수 축하의 상징이다. 조선시대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어 엮은 모자인 패랭이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것 같은 모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작가의 작업의 시
[엠디저널] 가난한 불법 이민자와 오갈 데 없는 걸인 환자들이 줄을 지어 서있는 LA 카운티 병원 안에서 금발을 길게 늘어뜨린 아름다운 여인 닥터 P가 지나갈 때면 복도가 환해진다. 그녀는 연극을 전공한 발레리나다. 그녀는 연극과를 미친 후 직장을 구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고향을 돌아가 안주하기엔 그녀의 야심이 컸다. 그후 그녀는 연극과 교수가 될 생각으로 박사과정을 밟았다.그러던 어느 날 자원봉사를 갔던 양로원에서 그녀의 인생 진로가 바뀌었다고 한다. 희망을 잃었던 사람들이 눈을 반짝이며 그녀를 기다렸다. 노인들도
[엠디저널] 58세 여성이 자주 재발하는 방광염과 대상포진 때문에 남편의 권유로 해성산부인과에 찾아왔다. 그녀는 거의 몇 년간 매달 10일 정도를 비뇨기과에 치료를 받으러 다녔다. 때로는 2주 내내 주사를 맞기도 했고, 방광염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아프고 그래서 성관계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렸다. 그녀는 방광염이 좋아지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고, 그런데도 그녀의 남편은 30분에서 1시간씩 성관계를 했다. 팬티를 입으면 아래가 쓸려서 아팠고, 그래서 집에서 팬티도 못 입고 다닐 정도였다.그녀는 벨라도나 시술을 받으면서 방광염이 좋아지
[엠디저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헌법으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공공복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경우 이를 제한할 수 있지만, 본질적인 내용은 절대 침해할 수 없다.문재인정권은 소위 민주화 학생운동 세력을 주축으로 촛불혁명에 의해 탄생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국정운영은 공산주의,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볼만한 행태였다. 국민을 니편, 내편으로 나누어 국론을 분열시켰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감염병은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키지 못했다. 코로나 방역 대책은
[엠디저널] 시간의 대화.동양과 서양 클래식과의 만남이다.우리 가락 진양조의 흐름과Tchaikovsky String Quartet No.1, Op.11의 Andante Cantabile.차이코프스키의 현악4중주 1번 중 안단테 칸타빌레는 아름답고 우아한 선율로 기억되는데 러시아의 아름다운 민속 음악의 선율을 바탕으로 작곡되었다. 이후에도 다양하게 편곡되어 독립적인 작품으로 연주되기도 했다. 소설가인 톨스토이는 이 악장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마음 속 깊은 영혼을 울리는 선율 때문일까. 슬라브 민
함양성심병원은 지난 1983년 개원한 이래 지역 내 유일의 병원으로서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이자 보호자 없는 병실인 365 안심병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왔다.함양성심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월 전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아플 때 타 도시의 병원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외에 건강검진센터와 내시경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9명의 전문의와 우수한
건강한 치아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건강관리의 기본 요소 중 하나다. 치아는 건강한 섭식의 밑바탕이 될 뿐 아니라 외모, 발음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아 우식, 치주 질환 및 외상등의 원인으로 치아가 상실 되었을 때 임플란트는 치아를 대체하는 중요한 수단이다.이러한 가운데 원칙에 입각한 환자 맞춤 진료 뿐 아니라 철저한 사후관리로 임플란트 치료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삼성리더스치과의 임상 15년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을 만났다.김홍석 대표원장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삼성리더스치
[엠디저널] 레베카는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던 30대 초반의 백인여성이다. 그러나 최근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녀의 일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밤에는 통 잠을 못 이루고,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날 기운조차 없다. 또 하루 종일 우울증에 시달린다. 직장에 병가를 낸지도 몇 달 됐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를 찾아왔노라고 했다.진단서를 보내지 않으면 해고를 당할 처지에 처했다고 했다. 그녀는 남편 얘기도 했다. 너무 참하고 인자한 자신의 남편에게 저녁 식사 준비를 해 준지가 몇 달이 넘었단다. 잠자리를 같이 한지도 까마득한 옛날이고&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