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광고는 소비재 제품 판매를 위해 탄생했다. 그 후로 광고는 무한 발전을 해왔다. 최근에는 디지털시대의 흐름과 같이하여 광고 형태도 많이 바뀌고 있다. 사용하는 매체도 변했고 광고의 내용과 질도 엄청난 변화를 했다.광고의 정의와 사용 매체, 광고 시기, 광고 효과 등등은 수많은 연구가 있었다. 따라서 독자들도 광고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가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병원 광고에 국한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종전 병원 광고에서는 병원의 지리적 이점과 의술의 우수성, 장비의 첨단화 등을 알리는 것으로도 충분했다. 하지만 최
[엠디저널] 대장암은 서구에서 흔함 암으로 알려졌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육식과 고지방식을 즐기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세포의 변성을 촉진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대장암은 치료가 늦어지면 치명적이지만, 림프절 전이가 없을 경우 5년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양호한 반면, 림프절 전이가 있을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약 69%로 감소하고, 원격 전이가 있을 경우에는 12%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맞다. 80%이상이 대장 용종에서 암으로 진행하므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전암성 병
코로나와 함께 살아간지도 2년이 되었다. 위드코로나로 접어들면서 일상은 좀더 활기를 띄게 되었지만/ 확진자는 크게 증가하고 / 더불어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마저 등장하는 걸 보면서 / 이제는 코로나와 같이 공존해야 하는 운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 환자를 보면서10여년 동안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예방하고 /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자한다. 세포를 보호하는 방어벽우리 몸은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쉽게 침투할 수 없게 하는/, 마치 성벽과 같은 방어벽들이 많이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A군은 작년 3월만 생각하면 배가 아파온다. 평소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자주 배가 아팠던 A군은 초등학교 졸업과 중학교 입학을 겪으면서 며칠째 심한 복통에 시달렸었다. 평소처럼 대수롭지 않게 약을 먹고 넘겼지만 다음 날 수업 도중 갑자기 배가 아파 보건실까지 찾았고, 통증은 더욱 심해져 119를 타고 도착한 응급실에서 급성충수염 진단을 받았다. 결국 응급 수술을 받고 일주일 후에야 다시 등교를 할 수 있었다. 살다 보면 한 번쯤은 배가 아픈 증상을 겪게 된다. 우리 배 속에는 위, 간, 담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로 인한 만성 재발성의 습진 질환이다. 주로 시행되는 1차 치료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이고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만성이 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는 이런 치료가 잘 듣지 않거나, 부작용 때문에 장기간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 다른 치료법은 없을까? 강동경희대병원 한방피부과 김민희 교수와 함께 아토피피부염의 한방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아토피피부염이 만성화, 심한 가려움부터 시작소아 시기에 첫 발생하는 아토피피부염의 특성은 먼저 피부병변이 나타나고 이후
‘우리 아이는 너무 안 먹어서 걱정이에요’, 이와는 상반되게 대다수의 부모들은 아이의 음식 과다섭취에 관대하다. 성장기인 만큼 충분한 영양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균형적인 식단과 충분한 칼로리 소모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할 때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도현 교수는 ”음식이 귀하던 과거와 달리, 영양 과잉과 함께 간편식·인스턴트 위주의 불균형적인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영양체계를 무너트리는 등 소아비만 발병 연령대를 점차 낮추고 있다“며 ”소아비만은 성장속도를 오히려 늦출
따듯한 봄 날씨를 만끽할 새도 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입자로 되어 있어 피부에 닿으면 문제를 일으킨다. 게다가 호흡기, 뇌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체내에 침투하면서 혈액순환 불균형 및 발기부전 증상까지 초래한다.미세먼지는 보통 코와 입으로 체내에 침투한다. 미세먼지처럼 입자 크기가 작은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코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투한다. 이후 폐포에서 산소, 이산화탄소 등이 교환될 때 미세먼지가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에 섞여 들어간다
아이들의 ‘시기능’은 이른 시기부터 발달한다. 그 이후에도 오랜 기간 동안 완성되어 간다. 시력, 색각(색을 분별하는 감각), 입체시(입체감) 등의 기본적인 시기능은 생후 3개월경부터 급격히 발달하기 시작한다. 만 7세 이후부터 만 12세까지 발달 과정을 거친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의 정기적인 눈 검사는 필수적이다.그렇다면 아이들의 눈 검사는 언제부터 해야 할까? 소아 안과 전문의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장지웅 교수는 “출생 직후부터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눈 검사로는 부족
-백신 없고 방치 시 간경변증 거쳐 간암 발전 ‘위험’-혈액전파 차단하고 정기검진으로 조기진단 받아야-바이러스 노출되면 85%는 만성 C형간염으로 발전-국내 간암 원인 15% 차지… 일상생활로는 감염 안돼-침술·부황·눈썹문신 등 무분별한 시술 통한 감염 많아-높은 완치율에도 낮은 치료율은 문제… 58.1%만 치료-증상 없어 조기발견 어려워… 40~50세 이상 검사 필요C형간염은 간에 감염된 C형간염 바이러스가 면역반응을 일으켜 간 손상을 일으키는 염증성 질환이다. C형간염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보온이 여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때를 맞추어 털부츠나 털양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분명 이런 털부츠, 털양말 들은 발을 따듯하게 감싸준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만 뭐든 과하면 좋지 않다.털양말 등을 장기간 착용하고 있을 경우 자연스럽게 발에 땀이 차게 되고, 땀이 많이 찰수록 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런 균들로 인해 유발되는 게 발톱무좀이다. 발톱무좀이 생기면 발톱이 노랗게 변하고, 두꺼워지며, 발톱 아래 두꺼운 각질이 쉽게 부스러지고 발톱이 갈라지기도 한다. 발톱무좀은 주로 나이든
[엠디저널] 쌩하게 추운 고추바람이 부는 날은 날씨는 춥지만 하늘은 퀭하게 맑다. 연 날리기에 딱 좋은 날이다. 방패연은 만들기도 힘들고 연줄 맞추기가 어려우니 솔개연을 만들어보자. 망가진 대나무 우산대를 진즉부터 준비해두고 있었다. 하지만 솔개연 날개 가로대로 쓸 청대나무를 구해야 한다. 가로대의 탄력성이 좋아야 연이 바람을 잘 타고 높이 날 수 있다. 우리 집에는 대밭이 없어 동생과 밤나무골 대밭으로 향한다. 바람이 불 때까지 숨어서 기다리다가, 바람이 불자 울타리를 넘어 들어가 긴 대나무 하나를 베서 쏜살같이 내뺀다.
[엠디저널] 16세기 이탈리아의 화가 티치아노(Tiziano Vecellio 1487?-1576)가 그린 ‘카인과 아벨’(16세기)이라는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에는 두 근육질의 사내들이 싸우는 장면이다. 몽둥이를 들고 있어 상황을 압도하며 힘과 폭력의 미학을 생생하게 전해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쓰러져 있는 사람의 머리는 이미 몽둥이로 얻어 마저 머리가 터졌으며 피가 흐르고 있다. 다시 몽둥이로 내려치려는 찰나이기에 보는 이에게 곧 있을 파괴에 대한 무의식적 아픔을 강하게 안겨주는 그림이다.이미 400
[엠디저널] 있는 그래로 자세히 보면, 외부 세계는 결코 우리에게 직접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외부 세계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우리에게 영향을 줍니다. 사람들은 보통 외부에서 일어난 일이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없어지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외부 세계가 그대로 있더라도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바뀌면 우리가 받는 영향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물론 외부 세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 머릿속에 외부 세계와 관련된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우리를 움직이는 것
[엠디너널] 어떤 종류의 부정맥인지를 정확히 진단한 후에 어떤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인지, 발생 원인이나 유발 원인은 없는지, 부정맥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 치료가 필요한지 등을 결정한다. 이때 치료기기 사용 여부도 물론 고려한다. 부정맥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쓰는 치료기기는 인공 심박동기와 이식형 제세동기다. 인공 심박동기인공 심박동기(Pacemaker)는 심장에 소량의 전기 신호를 보내 심박동수를 늘리고 심장이 적절히 박동하게 도와준다. 이렇게 되면 적절한 양의 혈액이 온몸에 공급되기 때문에 이전에 힘이 들어
[엠디저널] 간암은 우리나라에 흔한 악성종양 중 하나로, 비교적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 그러나 조기 발견했을 때는 완치도 가능하므로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서 대부분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는 적절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은 대부분 2년 이내로, 예후가 대단히 좋지 않다.간암은 정산 간세포가 악성화되어 발생하는데, 주로 만성 B형 또는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과 간경변증이 진행되어 발생한다. 완치적 치료를 받러라도 남아 있는 간이 간경변증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근육과 인대가 쉽게 경직되어 어깨통증 등 관절질환 통증이 증가한다.어깨 관절을 감싸는 근육과 힘줄을 뜻하는 회전근개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이렇게 4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들 근육은 어깨 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역할과 안정성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이 근육들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어깨에 통증 혹은 기능 이상을 발생시키는 질환을 말한다. 어깨 힘줄은 근육 횡단면이 작고 혈액 분포 역시 비교적 적으며, 바로 위쪽으로 '견봉'이라는
- 겨울철 웅크린 자세 주의해야.. 비대칭 통증 및 증상 심해져- 안면비대칭 있으면 척추측만증, 골반 비틀어짐 있을 수 있어- 얼굴뼈 발달했다면 안면윤곽수술..근육, 지방 문제라면 시술로 치료- 턱뼈 구조 원인이라면 양악수술로 접근해야 한겨울에는 추위에 맞서 구부정한 자세로 겉옷을 여미는 사람들을 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추워서 움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지속적으로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할 경우 관절, 근육 등에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겨울철에 자세 때문에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 중 하나가
아이가 갑자기 음낭 부위를 아파하거나 크기가 달라졌다면 고환의 이상을 확인해야 한다. 고환의 이상은 추후 불임과 관련성이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아이의 음낭 상태에 따라 어떤 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동기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 △음낭이 갑자기 붓고 통증이 동반되면 ‘고환염전’ 의심고환염전은 고환으로 연결되는 혈관과 정관이 꼬이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극심한 고환 통증이 주 증상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음낭이 붓고 음낭이 단단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운동(physical activity)은 간섬유화, 근감소증과 함께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감소와 유의미한 연관성 있으며, 운동량이 커질수록 이러한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김승업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이민종‧전호수 소화기내과 교수는 4일 소화기내과 분야 유명 학술지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온라인판 최근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운동량의 증가가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의
취직·연봉·결혼 질문보다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화 소재 찾아야상대방의 입장을 서로 이해하고 공감...갈등상황에서는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야설은 가족과 친지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서 우애와 화목을 꾀하고 새해 첫 출발을 위해 새롭게 재충전의 기회로 여길 수 있는 민족 고유의 명절이다. 코로나로 인해 서로 왕래하기도 어려운 요즘, 많은 사람들이 명절에 만나는 일가친척들과의 대화에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특히 설 연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대화 주제로는 취직, 연봉 등 직장 관련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