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데일리]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장은 7월 9일 네팔을 방문하여 Sushil Koirala 국무총리에게 세계여자의사회가 조성한 지진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네팔은 지난 4월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국토의 상당부분이 폐허가 되었다. 이에 세계여자의사회(MWIA)는 회원국을 중심으로 네팔지진피해복구 성금을 조성했으며, 이번에 박경아 회장이 현지를 방문하여 모아진 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박경아 회장은 네팔 방문 중 Sushil Koirala 국무총리를 접견해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큰 재앙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피해복구에
2005년 인공와우 이식의 보험화 이후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찾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단순히 들을 수 있다는 것에만 주목을 했지만, 청각장애인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선 소통이다. 소리의 본질은 바로 잘 들린다가 아니라 완전한 어울림이 아닐까.청력 이상을 경험해 보지 못한 건청인(청력 손실이 거의 없는 사람)에게 ‘듣다’라는 의미는 전혀 이상할 것 없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이에 반해 태어나서부터 올바른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한 청각 장애인들에게 외부의 물리적인 도구를 통해 소리를 접하게 되면 그것
[엠디데일리]‘양질의 의료장비를 좀 더 정확하게 비교분석하여,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없을까?’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기기 등의 첨단장비를 갖추어야 하는 병원들의 근본적인 고민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가 발벗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15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5)” 기간동안 ‘Buy Medical 지원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병원 구매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2015년 하반
[엠디데일리] 국내 연구진이 최신 바이오정보학을 이용하여 우울증, 조현병(정신분열증), 조울증과 같은 주요 정신질환과 면역/염증 반응과의 관계를 밝혀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바이오정보학(bioinformatics) : 생물학적인 문제를 응용수학, 정보과학, 통계학, 전산학, 인공지능, 화학, 생화학등을 이용하여 생물 체계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생물학의 한 분야) (재)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의 이도헌 교수팀이 미 스탠리 의학연구소 김상현 박사 등과 국제 협력을 통해 주도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바
[엠디데일리] 국내 연구진이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을 면역세포까지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나노 복합체를 개발하였다. 암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암 치료 효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고 암이 완치된 이후 재발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성균관대 임용택 교수(교신저자)와 김선영 박사과정(제1저자)이 주도하고 건국대 박영민 교수(공동교신저자)가 공동으로 연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자지원)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화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
[엠디데일리]제 2형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이 의료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주사 요법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당뇨환우연합회(대표 염동식, http://www.dangmember.kr)는 주사(인슐린) 치료 경험이 있는 중증 당뇨병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한국당뇨환우연합회와 최동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원회)이 공동 주최한 「당뇨인 주사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29일 발표됐다.조사에
[엠디데일리]지난 5월 20일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한 달이 훨씬 경과하였음에도 메르스 사태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은 여전히 진정되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른 우리나라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어두운 파장을 가져오고 있다.메르스 사태로 국가가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고, 앞으로도 그 여파를 가늠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상당한 피해로 인해 국민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은 물론 의료인력, 시설 등의 의료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등 의료체계의 허점이 곳곳에서 여실히 들어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소화기암 진단을 위해 달려온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내년이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다. 아시아를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게 된 대한민국 내시경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한내시경학회, 그 노력의 시간을 되돌아본다.100년 전 일제 강점기 시대에 처음으로 선보인 소화기내시경, 이후 개원가를 중심으로 집담회를 거쳐 오다 지난 1975년 12월 여러 의사들과 조기위암연구회의 공동 발기로 만들어진 소화기내시경연구회를 모체로 1976년 8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창립하게 되었다. 이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꾸준
[엠디데일리]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6일 오전 9시, 14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 책정 방침 개정안과 수련 병원(기관) 지정신청에 따른 262개 병원(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병원신임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박상근 위원장(병협 회장)과 이수곤 부위원장, 박중신 병원신임실행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26개 전문과목 학회 위원을 포함해 37명의 병원 신임위원이 참석하고, 송명제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자리를
[엠디데일리]감염병은 국가안보와 직결돼 있어 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세계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지침을 질병관리본부나 보건복지부에서 일선 병원에 주기적으로 내려 보내고, 감염관리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3일 오전 10시 전문가들을 초청해 ‘감염병 예방과 환자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메르스 사태 이후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박상근 회장이 주재하고, 대한예방의학회 이원철 이사장, 한국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석승한 원장, JCI 전진
[엠디데일리]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급감하는 등 일선 병원들의 경영악화로 인한 도산이 우려되고 있어 병원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원유철 의장과 새누리당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문정림 부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22일 오후 3시, 메르스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원계를 위로하고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병원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병원협회를 방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원
[엠디데일리]대한의사협회는 통계청의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 개정안 중 한의분류 통합정비안에 대해 한의병명(韓醫病名)의 영문 표제어를 ‘Disease Name of Oriental Medicine’에서 ‘Disease Name of Korean Medicine’으로 수정하는 것은 한의학이 현대의학과 혼용되어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며, 한의분류코드를 의학분류코드로 통합하고자 하는 것은 학문적 근거가 부족하고 기호의 의·과학적 유사성이 전혀 없으므로 동 개정안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음을 밝힌다.한의학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으로 이원화된 의
[엠디데일리]메르스 확산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는 메르스와 관련한 각종 대책과 보상 등을 담은 메르스 관련 법안들을 쏟아놓고 있다. 이에 현재 국회에는 수십 건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상정되어 있다.이 가운데 금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감염병 관리체계와 관련하여 역학조사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른바 감염병예방관리법이 서둘러 통과된 것으로 확인됐다.당초 개정법안은 역학조사관이 될 수 있는 자격으로 ‘방역·역학조사 또는 예방접종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의료인, 역학조사
[엠디데일리]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이하 선별진료소)’ 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시도의사회에 안내하여 지역상황에 따라 지역의사회가 보건소와 협력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번 선별진료소 설치?운영방안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의를 실시하여 마련되었고, 보건소가 선별진료소 설치?운영을 전담하되, 보건소 자체인력으로 운영이 어려울 경우 인근 의원급 의료기관이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의협은 메르스의 지속적인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국민의 불안을 해소
[엠디데일리]대법원이 IMS라는 미명아래 침시술을 자행한 양의사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임을 최종 확정했다.대법원은 지난 6월 24일, 자신의 환자에게 침시술을 한 양의사 정 모씨의 의료법위반행위와 관련하여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종 확정했다.서울 강서구의 한 정형외과 원장인 정 모 양의사는 지난 2010년 5월,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이마와 귀밑, 양 손목에 15mm와 30mm 침 20여대를 놓았으며, 같은 해 6월에는 다른 환자에게 허리 중앙 부위를 중심으로 약 10여대의 침을
[엠디데일리]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경제사절단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8일(목)에 미국 텍사스바이오협회(THBI)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한국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국제지원센터(ABICS) Advanced Bio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Center of Support를 미국 텍사스 바이오협회 소속 VGXI사에 개소했다고 밝혔다.본 개소식에는 한국 바이오협회 이병건 이사장, 미국텍사스바이오협회 토마스 코와스키 회장, VGXI 박영근 대표이사,
[엠디데일리]21세기 간호리더를 양성할 ‘KNA-ICN 간호리더십센터(KNA-ICN Center for Excellence for Nursing Leadership)’가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 설립돼 아시아 허브 역할을 맡는다.국제간호협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는 6월 23일(화) 오후 5시 대한간호협회에서 KNA-ICN 간호리더십센터 설립을 위한 현판식을 가졌다.지금까지 ICN 간호리더십센터는 국제간호협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본부가
[엠디데일리]의료계 전문가, 국회, 정부가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 운영해야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금번 메르스 사태로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의 실상이 여실히 드러난 만큼, 이 기회에 시스템을 정비하고 대대적인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며, 전문가와 국회, 정부가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을 통해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제안했다.의협은 이번 메르스 사태가 확대된 주요 원인 중 하나를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로 많은 전문가들이 꼽고 있다며, 정부가 초기 대응시 의협 등 전문가를 배제한 과오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의협은 이번 메르
[엠디데일리]국민들은 메르스로 인해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상황이며, 의료인은 최전선에서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등 국가적 재난상황에 직면에 있다.이에 국회, 정부, 의료계 등이 범국가적 차원에서 메르스 사태를 종식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며 맡은 임무를 소명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같은 국가적 비상사태에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를 근거로 메르스 사태 발생 초기부터 메르스 환자에게 한약 투약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그러나 대한한의사협회가 근거로 제시하는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 서
[엠디데일리] 국내 연구팀이 간단한 방법으로 리간드와 세포막 단백질의 결합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지난 40년 간 정설로 받아들여져 왔던 세포막 단백질 유동에 대한 가설을 정면으로 뒤집는 발견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향후 각종 신약 개발 시 후보 물질과 세포막 단백질과의 결합 정도를 측정하는 과정에 활용하면 소요되는 비용과 노력을 기존보다 수천 배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