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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통합기능의학,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제8차 통합기능의학 Academy Course 실시

  • 입력 2014.02.17 11:20
  • 기자명 김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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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기능의학이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21세기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면서 많은 의료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광범위한 대상과 연구의 깊이로 지금까지는 쉽게 다가서기 힘들었다. 이에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합기능의학 Academy Course를 소개한다.

통합기능의학 전문가 배출의 산실인 제8차 통합기능의학 Academy Course가 시작됐다.

통합기능의학은 끊임없는 발전에도 불구하고 만•난치성 질환 한계를 드러낸 현대의학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의 몸을 영양, 생리, 화학 등 다양한 방법에서 이해하고 질병의 원인을 찾아 분석하고 치유하는 의학을 말한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통합기능의학에 대한 연구가 있어왔고, 우리나라는 2008년 박중욱 회장을 시작으로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가 창립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대한통합기능의학회는 2008년 4월 제1회 창립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00회 이상의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500명 이상의 통합기능의학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와 같이 꾸준한 교육은 물론 끊임없는 업그레이드로 통합기능의학의 기반을 다지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한국형 통합기능의학을 확립하기에 이르렀다.

2009년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난해까지 매회 300여 시간씩 7회 동안 이어진 Academy Course 코스는 통합기능의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이번 제8회 Academy Course부터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통합기능의학연구회을 창립하고 이끌어온 박중욱 초대회장이 올해부터는 고문을 맡고, 이어 박석삼 총무이사가 연구회의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박중욱 고문은 “지금까지는 본 연구회가 회원 여러분과 함께 기초 다지기에 치중했다면 이제부터는 한 층 진보된 통합기능의학의 진가를 여러분에게 선보이고 발전해 갈 것입니다”라며 약속했다.

현대의학의 패러다임 변화 느낄 수 있을 것!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는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1003호 강의실에서 제8회 통합기능의학 Academy Course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통합기능의학의 Global Trend, ▲Nutrigenomics based on One-carbon metabolism, ▲Methylation 장애와 통합기능의학 검사, ▲New salivary hormone analysis, ▲영양유전체 유전자 검사, ▲Clinical cases using the One carbon metabolism의 강의로 진행했다.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박석삼 회장은 이번 Academy Course 코스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연구회는 지난해 11월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미국 IFM의 학술 기준을 제시했고, 통합기능의학의 글로벌 트렌드 역시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2014년 전반기에 이뤄지는 아카데미를 통해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최근 핫 토픽들을 심도 있게 다뤄 진료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처음 오신 선생님들에게도 기존의학의 낡은 틀에 안주하지 않고 현대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느낄 있도록 보여드릴 것입니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2014년 전반기 제8차 Academy Course 코스에는 각 지역에서 70여명의 의사가 참여를 했으며, 월 1회씩 6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의 세미나 및 강연 일정 및 내용은 홈페이지 www.ksifm.com을 통해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