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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개원 5주년 기념 연례회의 개최

‘근거중심의학연구와 의료기술평가’ 컨퍼런스 참가신청 접수

  • 입력 2014.03.10 16:50
  • 기자명 신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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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3월 27일(목),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원 5주년을 기념하여 「근거중심의학연구와 의료기술평가: 미래를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제2회 NECA 연례회의(Annual Conference)를 개최한다.

 ○ NECA는 2009년 설립되어 의료기술평가분야의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국가의 한정된 의료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 기반 연구를 수행해왔다.

□ 이번 행사는 지난 7년간 한국에서 수행된 의료기술평가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의료기술평가 관련 해외 선진사례 및 각계 전문가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한국 의료기술평가제도의 발전방향 및 NECA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 1부에서는 ‘의료기술평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영국 NICE*의 대표 David Haslam과 캐나다 CADTH**의 대표 Brian O'Rourke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해외 의료기술평가기관의 경험사례 및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며, 이어 NECA 초대원장인 허대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한국의 의료기술평가제도를 진단한다.

* NICE(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 1999년 설립된 영국의 의료기술평가기관으로 의약품·의료기기·의료행위를 포함한 포괄적 의료기술 평가(appraisal) 및 공중보건 가이던스(National Public Health Guidence) 개발 등의 기능 수행  

** CADTH(The Canadian Agency for Drugs and Technologies in Health) : 1989년 설립된 캐나다의 의료기술평가기관으로 의료기술평가, 신생기술평가(Horizon scanning) 등을 통해 보건의료 의사 결정자에게 약제 및 의료기술 관련 과학적 근거 제공

 ○ 2부에서는 ‘보건의료정책 결정을 위한 HTA 활용전략’과 ‘임상연구자가 바라보는 공익적 근거중심의학연구’에 관한 세션이 마련되어 국내 의료기술평가 관련 정부·유관기관(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한 최지은 성과확산연구팀장은 “의료기술평가(HTA)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심도 깊은 논의와 발전적 대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3월 19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www.neca.re.kr)을 통해 이루어지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일 점심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NECA 성과확산연구팀(02-2174-272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