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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안과병원, ‘100세 시대! 건강한 눈관리’ 무료건강교실 개최

  • 입력 2014.04.08 11:43
  • 기자명 취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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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우리의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고 했다. 그만큼 우리 인체에서 눈이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최근 10여년 사이 의료 환경의 변화로 라식수술 등 시력교정술 위주의 안과가 주를 이루면서 시력을 지키고 다양한 안과 질환을 치료하는 일은 일부 대형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만 가능하게 되었고 환자들의 불편은 커져만 갔다.

이처럼 안과 환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대학병원 수준의 장비와 의료진을 보유한 안과병원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는 안과병원이 단 2곳에 불과해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2월 부산진구 서면에 정근안과병원이 재개원하면서 부산의 도심에서도 라식, 백내장은 물론 망막질환 등 다양한 안과질환을 대학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진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하게 된 정근안과병원은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증가하고 있는 눈 건강과 관리에 올바른 방법과 다양한 안과 질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4월 10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과 연결된 온 종합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 건강한 눈(眼)관리’라는 주제로 부산시민 무료건강교실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강연은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출신으로 부산의 대학병원 가운데 최초로 라식수술을 시행한 바 있으며, 부산대병원 안구은행 설립을 주도하기도 한 정근 병원장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눈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5초 라식에서부터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안(眼)질환과 눈 건강 관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시간 가량의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이어진다.

정근 병원장은 “망막질환, 백내장, 녹내장,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등 그동안 안과에서 다루기 힘들고 어려웠던 전문 안질환에 대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또한 지난 20년간 라식수술을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라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오해를 풀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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