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우수 한의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현재의 한의사 수급상황으로 인하여 예상되는 문제점과 한의과대학의 학내 사태 등으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한의과대학의 교육 정상화 방안에 대하여 살펴보고, 각각에 대한 정책적 대안과 관련된 복지부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한의계는 직능간의 갈등으로 인해 한발짝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는 세계 속에서 한의학이 인정받고 마음껏 진출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