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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 출시

  • 입력 2014.04.10 16:49
  • 기자명 취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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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의 한국 법인인 ㈜ 박스터(대표 손지훈, www.baxter.co.kr)는 전해질 조성과 삼투압 농도가 사람의 혈장과 유사한 조성을 갖는 생리학적으로 균형있는 정질용액(Crystalloid)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Plasma-Lyte 148 Infusion solution)’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는 순환혈액량 및 조직간액의 감소시 세포외액의 보급 및 보정, 대사성 산증의 보정 효능효과로 허가를 받았다.

‘플라스마 라이트’는 사람의 혈장과 유사한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수치로 조성된 균형있는 혈액대용제이다. 또한 칼슘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수혈 전후 그리고 수혈 중에도 투여가 가능하다. 수술 전후 환자들에게 많이 투여되고 있는 0.9% 염화나트륨(0.9%Sodium Chloride)과 비교한 연구들의 결과들을 살펴보면 고염소혈대사성산증(Hyperchloremic metabolic acidosis)을 유발하지 않았으며 수술 후 사망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또한 수술 후 감염을 낮추어 줬다.

또한 혈장량 증가가 요구되는 혈액량 저하증 치료로 흔히 사용되는 콜로이드(Colloid)인 히드록시에칠전분(Hydroxyethyl starch; HES) 수액제의 경우 심각한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어, 2013년 6월 식품의약안전처가 히드록시에칠전분 함유 수액제를 패혈증 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 등 성인 중환자에게 사용하지 말 것 등의 내용을 포함한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바 있어, 플라스마 라이트가 국내 중환자 치료의 의학적 요구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 출시 심포지엄의 연사로 참석한 호주 시드니 대학 중환자의학과 (Intensivist, University of Sydney) 데이비드 가타스 교수(Dr. David Gattas)는 최근의 주요 수액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발표에서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는 전해질 조성과 삼투압 농도가 혈장과 유사하여 수술 전후의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액요법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스터 의학부 문준식 상무는“ 임상연구결과에 의하면 수술 이후 17%의 환자들이 수액제 투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작용을 나타내는데 이는 병원내의 주요한 안전성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라며 “플라스마 라이트의 생리학적으로 균형있는 혈장과 유사한 전해질 조성은 최적화된 수액요법을 가능케 하여 중환자들에 대한 의학적 치료효과를 증진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38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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