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미약품,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약 ‘수바스트’ 출시

  • 입력 2014.04.11 11:30
  • 기자명 신영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지혈증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 ‘수바스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바스트 주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은 스타틴계열 지질개선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임상결과에서 기타 스타틴 제제 대비 우수한 LDL-C(저밀도 콜레스테롤)  감소 및 HDL-C(고밀도 콜레스테롤) 증가 효과를 나타냈으며,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바스트는 5mg•10mg•20mg 세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1정당 보험약가(5mg 325원, 10mg 598원, 20mg 720원)가 저렴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췄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수바스트를 저렴한 약가에 출시해 장기복용을 해야하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췄다”며 “의료진의 고지혈증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바스트는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하루 1회 1정 복용하면 된다.

|참고|
죽상동맥경화증 :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 침착 및 내피세포가 증식해 혈관 안 주변에 지방질이 축적되는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