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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사장2003년, 세계제약시장 접수 준비 완료!
[1L]세계로 또 한걸음, 미국, 베트남 공장 OPEN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이라는 모토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절대적인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유나이티드 제약은, 외국에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는 많은 외국계 제약사의 틈에서, 한국 기업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연히 두드러져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전쟁터에 총만 가지고는 전쟁을 할 수 없는 법, 많은 총알이 필요하다. 그래서 유나이티드제약은 필리핀, 베트남, 미국, 미얀마 등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앨러버머주 루번시와 베트남 빙정성 산업공단 내에 각각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 2003년에는 베트남과 미국의 생산공장이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이렇듯 2003년 더 넓은 세계시장을 향한 영업에 만반의 준비를 마친 강덕영 사장은 “2002년도에 25%의 매출 급성장을 했고, 2003년도에도 순이익 50~100% 성장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이를 위해 열심히 뛰어줄 영업사원들을 대거 영입하여 현재 교육 중이라고 말한다. 2003년에도 병.의원 시장을 더욱 확대하여 회사 주력품목을 거대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에서 교육을 받은 영업사원들을 해외에도 진출시킬 예정이다. 30년 영업맨 시절이 있었기에... 30년 동안 제약 영업맨으로 뛰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사장은 처음 퇴직금 5000만원으로 겁없이(?) 뛰어들어 지금은 연 매출 500억원대 제약사의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인간 승리의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렇게 그가 회사를 다국적 제약사 키울 수 있었던 까닭은 강한 세계화 의지와 더불어 ‘문화가 일류가 아니면 상품 또한 일류가 되기 힘들다’는 시각을 갖고 ‘일류 세일즈맨은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영업 철학으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더불어 21세기는 지식과 정보의 경쟁이며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디지털 무한경쟁이라는 것 또한 간과하지 않은 점이 디지털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경쟁력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물론 이러한 사업적인 감각도 중요하지만 오랜 영업맨 시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리는 불가능 했을꺼라고 말하는 그는 당시에도 공격적인 세일즈맨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병원에서 아무리 거절해도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다시 찾아가 결국은 승낙을 얻어내고야 마는 집념을 보였던 강 사장은 “세일즈맨 시절에 크게 돈을 번 건 아닙니다. 하지만 약에 대해 훤히 꿰뚫게 됐죠. 자신감도 생겼고요, 무형자산을 많이 얻은 것이죠.”라며 회고한다. 그가 말하는 무형자산이란 물론 거래선과 고객이다. 그런 신뢰가 확보된 상태에서, 87년 부도를 낸 락희제약을 인수하면서 사장자리에 올랐지만 당시 제약업계는 판이 짜여져 있어 진입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대부분의 제약사처럼 약을 수입해서 팔던 방법에서 점차 차별화 시켜 역으로 우리 약을 세계시장으로 진출시키자는 생각을 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그렇게 영업맨 노하우를 발휘하여 결코 쉽지 않았던 세계시장에 발을 들여놓는데 성공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 보니 그가 영업사원들에게 강조하는 “밑바닥을 경험한 사람만이 꼭대기에 오를 수 있다”는 말은 몸소 체험한 선배로써 해 주는 조언이기도 하다. 의사들에게 활발한 새해가 되기를 강 사장은 국내 시장도 물론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2003년도에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한국으로 들여와 시판할 계획이며 주사제 시설도 자동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강덕영 사장은 많은 국내의 의사들에게 ‘제약사의 사활은 의사처방에 달렸으니, 한국의 제대로 된 다국적 기업이 하나쯤 나올 수 있도록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2003년도 의사들에게 활발한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새해 인사를 잊지 않았다.
2003년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은 지난해(2002년), 항생제 오그멕스 시리즈와 소염진통제 클란자정, 기타 소화제의 매출이 급증했으며, 12월에만 항생제 타고실린주, 치매와 우울증 예방제 디프렉신 등 5개 신제품을 출시했다. 앞으로 2003년에는 당뇨병, 고혈압약 등 20여개 신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며 고혈압 치료제 펠로딜정, 혈소판응집억제제 서큐브렌캅셀,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아젤론정을 필두로 신제품 출시를 잇따라 한다는 계획으로 바쁜 한해를 예고하고 있다. 미국 앨러버머주 루번시에 건설한 현지 제약공장에서는 올 1월부터 소화제 비타민제 항산화제 등 일반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이 생산되고, 3월부터 가동되는 베트남 공장은 내년 말까지 고혈압, 당뇨병, 항암제 등 전문 의약품 계통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판매할 방침이다.
(sunny@h2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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