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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송윤정 박사 상무로 영입

  • 입력 2014.04.21 14:02
  • 기자명 신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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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는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출신의 송윤정 박사(사진)를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송윤정 상무는 아태지역에서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만성질환 및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사노피가 추구하는 질환 영역에서 유망한 생물학적 제제(biologics)의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와 조기 임상을 주도하여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사노피는 한국 등 아태지역에서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서 본사 소속의 R&D 전문가를 꾸준히 영입, 물질 발굴 및 임상연구 등 신약 개발의 모든 단계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사노피는 이번 송윤정 박사의 영입으로 자사의 글로벌 R&D 네트워크 안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에서는 사노피의 조기임상연구 및 혁신 신약 개발 리더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윤정 박사는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에서 전임상 연구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사노피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혁신 신약의 조기임상이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윤정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도미(渡美), 미국 내과 및 류머티즘 분과 전문의로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동시에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면역학 중개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사노피에 합류하기 전, 삼성종합기술원(SAIT) 에서 바이오신약 개발팀의 임상리더를 역임하며 항암 항체와 바이오마커 관련 다수의 논문 및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