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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방사선사 정성표.백민구 우수논문상 수상

  • 입력 2014.04.25 17:33
  • 기자명 취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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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방사선사 정성표(MRI검사실)? 백민구(일반영상검사실) 씨가 최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MRI검사실의 정성표 씨는 지난 12일 열린 2014년 춘계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에서 ‘Multi echo Dixon을 이용한 간 내 지방 정량화에서 PDFF (Proton Density Fat Fraction)기법의 임상적 유용성’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침습적이고 결과의 조직학적 해석이 반 정량적이였던 기존의 조직검사를 대신해  Multi echo Dixon을 기반으로 한 PDFF(Proton Density Fat Fract
ion)기법을 연구한 것이다.

이는  넓은 간 영역의 지방 함량을 계산하고 불 균질 적으로 침착된 간 내 지방을 정량화 하는데 있어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것으로, 지방간 진단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또다른 수상자인 일반영상검사실의 백민구 씨는 지난 19일 열린 2040년 춘계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에서 ‘골반단순 전후방(Pelvis AP) 검사에서 내회전 20°를 위한 보조기구의 유용성’이란 논문을 통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고관절의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에게 일차적으로 시행되어지는 방사선학적 검사 중 기본적으로 검사하는 골반 단순 전후방 검사(Pelvis AP)를 연구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고관절을 20° 내회전시켜 고정시킬 수 있는 보조기구를 사용한 영상과 사용하기 전 영상을 비교하여 유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연구결과 골반 단순 전후방 검사(Pelvis AP)에서 보조기구의 사용은 고관절 통증으로 자세가 불안정한 환자들의 재검사와 검사 보조자에게 불필요한 피폭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과 신뢰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료과에는 정확한 자세의 검사영상을 전달함으로써 상호보완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보다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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