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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신임 원장에 박성광 교수 임명

  • 입력 2014.05.19 17:38
  • 기자명 신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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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신임 원장에 신장내과 박성광 교수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성광 신임 원장은 전임 원장이었던 조백환 교수의 뒤를 이어 오는 2016년까지 의생명연구원의 운영과 각종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의생명연구원은 임상 및 기초의학의 연구를 통한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1991년 임상실험연구실로 출발했다. 1997년 임상연구소, 2012년 의생명연구원으로 승격, 운영되면서 새로운 의생명연구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의생명연구원은 특히 지난해말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 중인 임상연구지원센터에 선진적인 연구시스템 및 연구시설을 집중화시켜 연구의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임상기초연구 성과를 활용해 환자 임상적용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신의료 기술 개발 등 임상연구의 거점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창출의 보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 신임 원장은 “임상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역량을 집중시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의 우수 R&D 지역기반 연구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내 의료 R&D 거점 역할을 수행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광 원장은 신장내과 전문의로 만성신장병 환자와 이식 환자를 맡아 치료해왔으며 국가지정 신장재생연구실 연구책임자와 임상연구소장을 맡은 바 있다. 특히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뇌사자 장기기증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헌신해왔으며, 그 공로로 2012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