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웅 교수, AOGIN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 입력 2014.05.22 10:42
  • 기자명 취재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주웅 교수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 및 종양 연구기구 학술대회(AOGIN: Asia Oceania research organisation on Genital Infections and Neoplasia)에서 ‘바이러스 감염성 생식기 사마귀 환자가 받는 사회정신적 충격’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주웅 교수는 이번 연구 논문을 통해 생식기 사마귀 환자들이 받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성 상피이형증 환자들 보다 더 높다는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주웅 교수는 “생식기 사마귀는 저위험군 바이러스로 생기는 양성질환이지만 환자들이 겪는 불안과 걱정은 자궁경부상피이형증 환자들 보다 더 컸다.”면서 “이러한 정신적 충격은 곧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생식기 사마귀도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