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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 나이팅게일

순천산재병원 정인숙 간호사

  • 입력 2014.05.22 16:57
  • 기자명 신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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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 나이팅게일 선서 -

근로복지공단(이사장)은 제23회 산재병원 나이팅게일상에 순천산재병원 정인숙 간호사(46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나이팅게일상은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 그리고 참 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단은 전국 10개 산재병원(인천?안산?창원?대전?대구?순천?동해?태백?정선 산재병원, 경기산재요양병원))에서 재직하고 있는 간호사 1,000여 명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선정한다.

수상자인 정인숙 간호사는 사랑과 배려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극진히 보살피는 투철한 봉사 정신이 알려지면서 올해 산재병원 간호사를 대표하는 나이팅게일이 됐다.

정 간호사는 1991년 4월 순천산재병원에 입사하여 정형외과, 일반내과병동, 응급실, 건강관리센터, 진폐병동 등에서 24년 간 간호 업무를 해온 베테랑 간호사이다.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취득, QI 활동과 표준위원회 위원으로서 간호 업무의 문제점 발굴과 개선 활동, 그리고 병동 교육담당자로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간호봉사대 단원으로 매월 1회 독거노인과 불우 이웃을 방문하여 집안청소, 건강상담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재갑 이사장은 “고객에 대한 사랑과 봉사는 국민행복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소명의식이다. 올해 나이팅게일로 선정된 정인숙 간호사뿐 아니라 현장에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아픈 분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있는 산재병원의 모든 간호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