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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의대 고기석 교수, 대한체질인류학회장 선출

  • 입력 2014.05.27 10:09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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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고기석 교수(사진, 해부학교실)가 지난 22~23일 전북 남원에서 열린 제57회 대한체질인류학회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에서 대한체질인류학회 제57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체질인류학은 진화이론을 바탕으로 인류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의 기원과 이동, 해부학적 뿌리를 연구함과 동시에 법인류학, 한반도의 고인류학을 연구하는 분야다. 대한체질인류학회는 1958년 설립된 이래 현재 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중견학회로, 우리나라 의학계의 체질인류학 연구 및 이와 관련된 인체해부학의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고 교수는 2012년 대한체질인류학회 부회장을 지내고 2008년부터 6년째 연구재단등재지인 ‘대한체질인류학회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체질인류학회 학술대회는 인체측정학의 범주를 뛰어 넘어 임상해부학, 고고인류학, 문화인류학, 법의학 등 체질인류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학술활동의 장으로 확장됐다. 연 2회 정기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연간 4회 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는 대한체질인류학회는 향후 의학계의 임상각과와 예체능 분야 등 다양한 학문분야와 더욱 활발하게 협력하고자 하는 발전 비전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