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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헬스케어, 전 세계 우수고객 선정 '히어로 캠페인' 통해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뇌과학자 조장희 박사 시상

  • 입력 2014.06.17 10:00
  • 기자명 신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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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김종갑 회장,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 등이 참석해 국내 최초 지멘스 히어로 조장희 박사의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 www.siemens.co.kr/healthcare)은 전 세계에서 우수한 고객을 뽑아 지멘스 전직원에게 소개하는 히어로 캠페인(Hero Campaign)을 통해 국내 최초로 조장희 박사(가천의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소장)를 선정해 16일 충정로 본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히어로 캠페인은 지멘스 헬스케어가 전 세계 200 여 개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의 사연을 접수 받아, 심사를 통해 우수한 고객을 히어로로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사연은 지멘스의 온라인 채널인 메디컬 솔루션(Medical Solution)을 포함하여 지멘스의 각종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전직원에게 소개된다.

히어로 선정은 ▲위협적인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한 사례 ▲적은 자원으로 더 나은 임상 결과를 얻은 사례 ▲기존의 기준을 뛰어넘어 헬스케어의 접근성을 높인 사례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조장희 박사는 영상의학 발전에 핵심인 해상도 혁명을 통해 각종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초석을 마련한 공을 인정 받아 첫 번째 부문의 히어로로 선정되었다.

조장희 박사는 세계적인 영상의학에서 권위를 지닌 전문인으로써, 특히 UHF MRI(초고자장 자기공명영상)과 HRRT-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분자 차원의 뇌 영상촬영을 위한 HRRT-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과 초고자장 MRI 시스템인 7T MRI(7테슬라 자기공명 영상촬영) 시스템이라는 두 가지 고해상도 영상촬영 장비를 이용해 뇌 전용 생체 분자영상촬영 시스템인 PET-MR 융합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신경촬영 기술의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PET-MR융합 기술과 고해상 MRI는 날로 심각해지는 고령화 사회에 의료대책을 마련하는데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발병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뇌졸중과 파킨슨병, 치매와 같은 질환의 조기 및 정밀 진단이 가능하도록 돕는 연구에 0.2밀리미터까지 판독이 가능한 탁월한 해상도의 MAGNETOM 7T MRI(마그네톰 7테슬라 자기공명 영상촬영) 및 PET-MR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부문의 박현구 대표는 “이번 히어로 선정으로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놀라운 업적을 세우고 있는 조장희 박사님의 스토리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영상의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연구활동에 지멘스 헬스케어가 격려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지멘스 헬스케어 히어로 캠페인 시상식에는 한국지멘스 김종갑 회장,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 등이 참석하여 조장희 박사의 히어로 선정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