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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김연재 이사 영입

영업·마케팅 경험 두루 갖춘 업계 전문가…전략적 대외협력 활동 기대

  • 입력 2014.09.18 09:43
  • 기자명 엠디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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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대외협력실 김연재 이사(재)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대외협력 분야를 강화하고, 임상시험 관련 국내외 홍보 활동을 전략적으로 펼치기 위해 제약산업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이사장 지동현, 이하 본부) 이달 15일부로 대외협력실장에 김연재 이사[사진]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연재 이사는 MSD, 사노피, 다케다와 같은 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한국 지사 및 미국 글로벌 본사, 싱가포르 아시아 지사 등 여러 국가에서 근무한 제약 마케팅 전문가다.

본부는 김연재 이사의 합류로 인해 국내외 정부기관, 다국적 제약사, 연구기관 및 유관 단체와의 협력관계가 긴밀해지고, 임상시험산업과 관련한 전략적인 대내외 홍보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재 이사는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의 사업개발과 국제협력 및 홍보를 담당하는 대외협력 책임자로서 우리나라 임상시험산업의 역량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면서 “현재 한국 글로벌 임상시험 순위는 10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2%에 못 미친다. 앞으로 이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임상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환자들이 더 좋은 신약을 더 빨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임상시험 시스템과 기술을 수출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新사업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아시아 임상시험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김연재 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現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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