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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정현웅연구기금 수상자에 홍지석 교수

  • 입력 2014.09.19 10:13
  • 기자명 신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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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정현웅 연구기금 수상자로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인 홍지석씨가 선정됐다.

월북화가이자 삽화가인 정현웅을 기리는 정현웅기념사업회(회장 유족대표 정지석 한미약품 전 부회장)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연구기금 수여식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열고, 홍 교수에게 연구기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이 연구기금은 정현웅을 주제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와 향후 정현웅 관련 연구를 계획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올해에는 '1930-40년대 정현웅의 미술비평'에 대한 연구계획을 제출한 홍 교수가 신진 연구자 부문으로 수상한다.

기념사업회측은 홍 교수의 이번 연구는 정현웅 월북시기의 사상적 변화과정을 추적함으로써 정현웅 미술활동의 이론적 토대를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정현웅 기념사업회는 정현웅에 대한 연구 지원에 매진하고 있으며, 매년 전집 출판 및 연구기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1회 정현웅연구기금은 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 권행가씨(미술사학자)가, 제2회 연구기금은 前 김종영미술관 학예실장이자 미술 평론가인 최열씨, 제3회 연구기금은 가천대학교 윤범모 교수(회화과)와 상지대학교 한상정 교수(문화콘텐츠학과)가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