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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와 경영내실화, 두 마리 토끼 잡았다!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 취임 1주년, 경영 능력 '합격'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이 경영 능력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승기배 병원장은 취임 초기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드리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협업과 유연한 사고, 그리고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을 키워드로 한 창조 경영을 실천한 결과 ‘국제화’와 ‘경영내실화’라는 대내적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경영 능력과 위기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승기배 원장은 지난 22일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질풍노도와 같은 의료 환경 속에서 모든 병원들이 생존에 몰두해 있을 때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이념이라는 핵심가치를 지키며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1년을 지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최신 의료트렌드를 선도해 사계 가톨릭 의료의 중심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내 최초로 중동권 내 설립 예정인 한국형 건진센터의 진행 상황과 의미에 대해…

지난 9월 22일 VPS 헬스케어 그룹과 아부다비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사업 운영 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VPS 헬스케어 그룹은 지난 2007년 설립해 UAE와 기타 중동국가, 인도 등 MENA 지역에서 병원 9개, 약국 10개, 클리닉 26개, 이동식 클리닉 3개를 운영하고 있는 저명한 보건의료사업 지주회사입니다. 이번 아부다비 건진센터 본 계약은 국가 간 협력사업(G2G)을 바탕으로 한 민간의료 진출의 첫 사례이며, UAE 현지에서 한국 의료 수출 사례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데, 해외 환자의 추세는 어떠한가.

서울성모병원은 2010년 JCI 인증과 2013년 재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로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병원 중 매년 약 30%로 가장 높은 외국인 환자 증가세를 보이는 의료기관이며, 올해에는 병원의 UAE 입원 환자 순익 수위가 매년 입원환자 순익 1위였던 미국을 제쳤습니다. 또한 아랍 국가뿐만 아니라 해외환우의 국적은 러시아, 미국, 프랑스,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으로 다양하며, 이를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가 가능한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와 간호사를 배치해 환우들이 언어적 또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환우를 위해 러시아 의사면허를 소지한 흉부외과 라보브카 코디네이터가 센터 내 상주해 러시아 및 CIS계열 국가 환우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계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 내실화에 주력해왔는데, 실적을 공개하자면…

서울성모병원은 2014년 7월 기준으로 병상가동률 90.8%, 의료수익 566억 원 등 모든 월 목표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으며, 2013년 통계치를 살펴보면 하루 평균 외래 환자는 6,256명으로 병원 개원 원년인 2009년 4,978명에 비해 25.7%가 증가했습니다. 수술 건수는 평일 평균 130건으로 2009년에 기록했던 103건보다 26.2% 증가했으며, 의료수익은 2013년 6,027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의 5,739억 원보다 5% 증가했습니다. 한편 올해 예상 순익은 6,320억 원인데 9월까지 101.2%로 초과 달성을 기록했습니다.

환자 중심의 최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가.

먼저 세포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시설투자와 연구인력 확보에 노력, 다수의 연구자 풀을 구축한 세포치료센터 개설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통합적인 혈관진료의 필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심장, 뇌, 혈관을 전문으로 통합 진료하는 심뇌혈관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와 이념에 대해 말하자면…

본원은 가톨릭 이념이 병원의 핵심가치로써 이윤추구를 넘어 병원의 존재이유를 밝혀주며, 우리 교직원들의 불빛이 되어 영원히 이끌어 갈 것을 믿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념 실천에 앞장서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까지 따뜻하게 보살피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이엠디  emd@emd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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