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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희망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사랑과 섬김의 대명사, 조인트힐병원 유정수 원장

  • 입력 2014.11.14 12:00
  • 기자명 김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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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개원 이래 환자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조인트힐병원. 그 꾸준한 사랑의 비결은 바로 이곳에는 희망을 주는 그가 있기 때문이다. 정직과 실력으로 희망을 주는 의사, 바로 유정수 원장이다.

“환자들에게는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의 위로까지 함께 전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큰 병원이나 유명한 선생님을 찾았다가 ‘치료를 해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드니 그냥 지금 그대로 살아라’라는 말을 듣고 낙담했다가 다시 저희 병원을 찾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물론 치료가 힘들고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의사는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손으로는 환자를 치료하면서 입으로는 절망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귀로는 환자의 말을 듣고, 입으로는 희망을 말하며, 손으로는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의사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유정수 원장.

그는 ‘나의 말 한마디가 환자에게는 희망’을 지론으로 사랑과 섬김의 인술을 실천함으로써 많은 환자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이에 정확한 치료로 환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관절·척추병원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조인트힐병원의 유정수 원장을 MD저널이 만났다.

환자·보호자 요구 반영한 조인트힐만의 특화된 치료

“조인트힐병원이 환자분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의원에서 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사랑과 섬김을 모토로 늘 겸손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 개원 이래 환자와 보호자의 사랑을 받아온 조인트정형외과가 지난해 9월 성원에 힘입어 조인트힐병원으로 승격했다.

조인트힐병원은 관절·척추 전문 병원으로 줄기세포이식술, 무중력감압치료, 인공관절, 연골이식술을 비롯해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및 비수술 플라즈마수핵성형술 등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증상에 맞는 조인트힐만의 특화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정수 원장은 연골이식술 분야에 최고 수준의 권위자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꾸준히 조인트힐병원을 찾고 있다.

또한 병원 승격 후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게 MRI(자기공명영상장치), CT(컴퓨터단층촬영), DITI(적외선 체열 검사 장치) 등 대학병원급 최신 장비를 갖추고, 내과전문의와 협진을 통해 건강검진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유 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각 지역의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 원장은 “조인트힐병원이 관절·척추 전문병원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면 각 지역별로 네트워크를 형성, 진료와 치료의 표준화를 통해 어디에서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 무분별한 모집이나 확장은 오히려 환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지켜갈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내 집 같은 병원, 가족 같은 의사 되고 싶어

“조인트힐병원은 정형외과를 기반으로 하는 관절?척추병원이다보니 환자들 가운데 어르신들이 많으십니다. 어느 병원 어느 의사나 마찬가지이듯이 저 역시 의사와 환자라는 관계가 아닌 아들처럼, 그리고 한 가족처럼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진료와 관계없는 말씀이라도 들어드리면 매우 좋아하십니다. 그런 것도 치료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께서도 나가시면서 ‘괜한 넋두리로 의사 양반 시간만 축내서 미안해요’하시며 나서시지만 표정은 들어올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그럴 때는 들어드리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일까, 유정수 원장의 진료 시간은 다른 병원보다 길다.

하지만 대기시간이 길어진다고 직원들이 채근하는 경우는 있어도 환자들이 이를 가지고 불평하는 경우는 없다.

의사를 대하는 환자나, 환자를 대하는 의사나 모두 같은 마음임을 서로 잘 알기 때문이다.

“어떤 큰 목표를 가지고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닙니다. 좋은 장비, 좋은 위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환자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의사가 결국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만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병원 간에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환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유혹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의사는 환자를 존중하고, 동료 간의 신뢰를 지켜갈 때 진정 의료인으로서 존경받을 수 있습니다.”

또 유 원장은 무엇보다도 의술은 정도正道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한 가지 유 원장이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기독교인으로 의료 사역에 매진하는 것이다.

“앞으로 계획은 가족 의료봉사단을 만들어 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저개발국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의료사역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과, 부족하나마 음악이라는 재능을 주신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의술은 희망이며, 의사는 그 희망을 전하는 주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자신보다는 늘 환자를 앞세우는 의사 유정수 원장.

그를 통해 사랑과 섬김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