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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입력 2003.07.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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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 절대 먹는 것이 아니다.
2. 당신의 Bodyguard가 되고파!
3. 에이, 비열한 놈이 제일 싫어.
4. 내가 싫어하는 것은 색소든 것, 탄 것, 오래된 것!
5. 암도 내가 막아준다.
6. 난 산수를 좋아해서 공식대로 행동한다.
7. 하루에 세 번 정도 한다. 야외에선 더 자주 한다.
8. 요즘은 필수지! 선택은 불허야!
9. Antiaging의 기본이지. (힌트를 너무 많이 줬나?)
정답 : 자외선 차단제여기에 쓰는 물건이지
1. 난 절대 먹는 것이 아니다.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2. 당신의 Bodyguard가 되고파!
자외선은 1년 내내 주의해야 하지만, 3월부터 자외선의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가장 주의해야 할 시기는 4∼6월경과, 태양이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 7, 8월이 문제가 된다.
즉, 햇빛에 노출되는 Body 부위가 많아지는 요즘 같은 때는 말 그대로 Bodyguard인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다.

3. 에이, 비열한 놈이 제일 싫어.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A, B로 나뉘니까... A, B열한 놈들!

4. 내가 싫어하는 것은 색소든 것, 탄 것, 오래된 것!
자외선 A와 B, 이 두 자외선은 파장이 다른 만큼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도 차이가 있다. 자외선 A가 기미 색소를 더 진하게 한다면 B는 피부에 화상을 입혀 붉게 만든다. 화상을 입은 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검게 변하고 진피의 섬유세포를 파괴해 주름과 검버섯을 촉진한다.

5. 암도 내가 막아준다.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도 자외선이다.

6. 난 산수를 좋아해서 공식대로 행동한다.
차단제에 쓰이는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지수이고, PA나 UVA라고 쓰인 글자는 자외선 A를 차단해준다는 뜻이다. PA+, PA++, PA+++로 표시하며 ‘+’표시가 많을 수록 차단지수가 높다. 오존층 파괴로 자외선 노출 우려가 많아지고 레저 인구도 늘어나면서 올해는 높은 차단 지수가 높은 울트라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다

7. 하루에 두 번 정도 한다. 야외에선 더 자주 한다.
하루에 최소한 2번 이상 발라주어야 하는데, 때와 장소,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해야 하며, 자외선이 강한 바닷가나 야외에서는 차단지수가 더 높은 제품을 사용하여 가능하면 2-3시간마다 자주 발라주어야 한다.

8. 요즘은 필수지! 선택은 불허야!
최근 오존층의 파괴와 레저 활동의 증가로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선케어는 여성들의 메이크업이 아닌, 투명한 피부와 건강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의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9. Antiaging의 기본이지. (힌트를 너무 많이 줬나?)
이번 Antiaging 기사에서 고인창 원장님이 열변을 토하셨듯이 피부 노화의 가장 뚜렷한 변화는 콜라겐섬유의 감소와 탄력섬유의 기능의 변화인데,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자외선’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