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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차진료학회 출범

  • 입력 2003.11.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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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의료의 의학적 발전과 1차 진료의사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한 대한일차진료학회(Korean Primary Care Society, KPCS)가 창립됐다.대한일차진료학회는 25일 오후 7시 서교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 학회 창립을 주도해온 정종영 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창립총회에서는 회칙을 통과시키고, 고문, 부회장, 상임이사, 감사를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정종영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차 진료 현장에서도 우수한 논문을 많이 발표함으로써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회원들도 학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차 진료의사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일차의료학회는 1차 의료에 종사하는 전 회원에게 열려 있는 학회”라며 “1차 진료의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올바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함은 물론 대한민국 의료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일차진료학회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의학적 발전을 위한 학술활동으로 학술대회, 연수강좌, 연구회 세미나, 온라인 학술강좌, 온라인 의학토론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1차 진료의사의 권익 옹호를 위한 사업으로는 1차 진료의사의 자격을 학회에서 인정할 수 있도록 인정의 시험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일차진료학회는 산하에 이비인후질환연구회, 비만연구회, 미용소수술연구회, 요추의학연구회, 피부질환연구회, 남성의학연구회, TPI.IMS 연구회, 소화내시경연구회, 초음파연구회, 보톡스연구회, 아로마연구회, 지방주입연구회 등의 활동을 장려하여 진료 정보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