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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비뇨기과 대표 분과학회 확립초음파는 비뇨기과 의사 제2의 청진기, 교육 및 질 관리 체계 정립해 나갈 것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이사장 이경섭, 동국의대 비뇨기과 교수)는 지난 5월 3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5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창립 2년 6개월 만에 다양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비뇨기과 대표 분과학회로 자리를 굳힌 비뇨기초음파학회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봉직의와 개원의의 협력은 비뇨기계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의료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경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2년 가을 대한비뇨기과학회의 전폭적 지원으로 창립한 비뇨기초음파학회는 어려운 난관 속에서도 지금은 타 분과학회 못지않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것은 봉직의와 개원의가 합심해 어려운 비뇨기과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본 학회의 창립 목적은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데 있으며, 초음파 기계를 다루는 법부터 초음파의 원리,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신장, 방광, 전립선 및 음낭, 음경 초음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elvic US: Penial Disease & Female Pelvis, ▲Back to the Basic: 초음파 기계를 확실히 알아보자, ▲Poster Presentation, ▲특강 Ⅰ. 대한비뇨기과학회 특강: KUA Lecture, ▲특강 Ⅱ.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 특강, ▲특강 Ⅲ. 비뇨초음파인증의 ▲Prostate Disease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음파 기계를 알아보자’ 세션에서 고려의대 영상의학과 성득제 교수의 ‘초음파 기계의 많은 스위치와 버튼’과 지멘스코리아 임수섭 부장의 ‘초음파 기계: 구입하기(중고기기 고르기), 유지보수하기’ 강의는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과 비뇨기과 의사 모두를 위한 학회 될 것

“신장, 방광, 전립선을 주로 하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 학술대회는 음낭과 음경까지 초음파의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비뇨기과 의사에게 제2의 청진기인 초음파를 모르고는 더 이이상 환자를 진단하기 힘든 시기가 왔습니다.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는 초음파 교육체계를 정립하고 높은 수준의 질 관리를 할 것입니다.”

이경섭 회장은 학회의 가장 중요한 역점 사업을 교육과 질 관리 체계의 확립으로 꼽았다. 그 일환으로 비뇨기초음파학회는 초음파 인증의제를 실시하고 있다.

초음파 인증의는 정회원 가운데 초음파 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300건 이상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최근 3년간 대한초음파의학회 또는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인증위원회에서 인정한 초음파 검사 관련 30평점의 보수교육 평점을 받아야 자격이 된다.

1회 인증의로 2014년 28명을 배출했으며, 앞으로 그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는 현재 학술적 활동뿐 아니라 연구에도 주안점을 두고 연구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간행사업으로 초음파 기계의 기초적인 지식과 임상에서의 활용 등의 내용을 수록한 비뇨기초음파 핸드북 발간을 준비 중이다. 이 핸드북은 올 가을 회원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초음파는 이제 비뇨기과 수련병원 실태조사에서도 유무에 대한 체크항목이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되었습니다. 현재 비뇨기초음파학회는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대한초음파학회와 MOU를 맺어 공동 인증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는 비뇨기초음파에 관한 실질적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올바른 기자재 구입과 유지?보수 관련 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1기 집행부의 역할은 춘계학술대회를 기점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바탕으로 차기 집행부는 국민과 비뇨기과 의사 모두를 위한 학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로 임기를 마치는 이경섭 이사장은 차기 집행부에 대한 기대감을 강하게 피력했다. 봉직의와 개원의, 그리고 타 초음파 관련 학회와의 연계로 명실 공히 비뇨기과 대표 분과학회로 자리매김한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는 비뇨기과뿐만 아니라 현 의료의 어려움을 극복할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

김은식  nextday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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