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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ADHD 아이 키우기

  • 입력 2015.06.15 14:03
  • 기자명 신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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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데일리]152×210mm | 256면 | 값 13,000원 |분야: 가정과 육아>자녀교육  
발행: 2015년 6월 25일 | ISBN 978-89-98537-99-9 (03370)

생의 큰 파도를 넘고 나면, 아이는 더 지혜로워지고 엄마는 더 현명해진다!
열 명 중 한 명은 ADHD 아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시간이 갈수록 ADHD 아동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학교에서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하고 뛰어다니는 아이, 방금 들은 이야기도 기억하지 못하고 늘 산만한 아이 등 소위 ‘트러블메이커’ 취급을 받는 ADHD 아이에 일화들은 매우 흔히 접할 수 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한 ADHD 아동. 그렇다 보니 ADHD란 말만으로도 부모는 덜컥 불안해한다.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충격을 받고 우울해하기도 한다.

이 책은 ADHD 아이와 함께하느라 충격과 불안, 분노를 매일 거듭하는 부모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었다. 엄마는 아이의 거대한 집이자 안식처이다. 안식처와 집이 불안정해서야 아이가 좋아질 리 없다. 그런데 ADHD 부모들의 마음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걸 너무 때늦게 발견하기 일쑤다. 이 책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동안 방치된 ADHD 엄마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최초로 꺼내본다. 엄마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굳건히 다져야 아이 역시 남의 시선,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자존감을 갖고 제대로 자랄 수 있다.

또한 아이의 ADHD를 직면한 부모들에게 생활 장면에서 어떤 마인드로 아이를 대해야 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가야 하는지를 생생하고 진솔하게 가르쳐준다. 공부, 친구, 학교생활, 일상생활,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생활에서 아이와 엄마가 겪는 다양한 문제상황과 대처방식을 살펴보고, 구체적이면서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해준다. 이 책을 통해 ADHD 아이에게 규칙에 어긋났다고 호되게 꾸지람하기보다는,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따뜻하게 포용해줄 자세가 필요하고, 그것은 우리 부모와 사회 모두가 가져야 할 덕목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