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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재 약사, 초등학생 대상 '알아야 할 약이야기' 발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집필

  • 입력 2015.06.15 14:53
  • 기자명 엠디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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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데일리]다양한 역사와 이야깃거리를 가진 약의 스토리를 모아서 초등학생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병원약사로 일하면서 오랫동안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위해 헌신해왔던 경희의료원의 최혁재 약사(경희의료원 약제본부 팀장, 한국병원약사회 법제이사,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총무이사)가 집필한 ‘우리가 알아야 할 약 이야기, 모르는 게 약?’이다.

이 책에는 약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 외에도 아직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모아서 초등학생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문체로 펴낸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병원약사로서만 20여년간 일해왔지만, 대중과 더 가깝게 만나는 개국약사의 입장에서 약에 대한 여러 소재들을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냈다.

아버지의 바람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기 위해 약사가 된 최파랑 약사가 운영하는 파랑누리약국을 중심으로 각각의 주제마다 고객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전개되면서 약의 올바른 복용방법, 주사와 백신의 이해, 역사 속 약의 변천사,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약 이야기(마약과 독약) 같은 상식 등을 담았다.

최혁재 약사는 "서점가에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과 과학에 대한 책은 물밀 듯이 넘쳐나지만, 약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를 돕는 책이 없다는 것에 착안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약은 생명이 있는 존재이고,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 우리도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책은 전국 서점에서 구입가능하며 가격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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