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케미렌즈, 자외선 99.9% 차단 선글라스용 렌즈 첫 출시

  • 입력 2015.06.23 09:37
  • 기자명 신영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엠디데일리]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용 렌즈가 첫 선을 보인다.

안경렌즈 제조업체 케미렌즈는 눈의 노화, 시력감퇴, 백내장등 안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자외선을 99.9%까지 막을 수 있는 케미퍼펙트UV를  선글라스용 렌즈로 시판한다고 23일 밝혔다.

케미퍼펙트UV는 자외선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까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렌즈로 케미렌즈가 올 초 안경렌즈용으로 내놓은 제품으로 이번에 선글라스용렌즈로도 출시하게 됐다.

햇볕 가리개용으로 사용되는 선글라스는 지금까지 자외선을 100% 가까이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은 없고 단지 선글라스렌즈의 굴절률과 컬러, 착색농도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단률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보통 진하고 어두운 선글라스를 끼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일부만 가능하고 자외선(UV)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까지 100%가까지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렌즈를 착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 케미렌즈는 선글라스용 케미퍼펙트UV 렌즈를 이번주부터 전국의 시중 안경원을 통해 소비자 주문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 구입은 방문하는 안경원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렌즈의 칼라와 굴절률 등을 별도로 맞춤 주문을 하면 된다. 또 이 제품에는 고객이 진품 여부를 식별할 수 읶도록 렌즈를 형광등 같은 불빛에 비추어보면 표면에 영자로 `UV’ 표시가 확인된다.

한편 색이 너무 진한 선글라스를 쓰면 시야가 어두워져 앞이 잘 안보이고 이럴수록 눈은 가시광선을 더 많이 흡수하기위해 동공을 크게 열어 평소보다 더 많은 자외선이 눈에 들어올 수 있어 너무 진한 선글라스는 눈에 오히려 좋지 않다는 게 안경렌즈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싶다면 UV400까지 차단이 100% 가까이 되는 선글라스를 선택해야 되며 렌즈 착색정도는 선글라스를 끼고 거울을 봤을 때 눈동자가 보일 듯 말 듯한 정도의 농도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