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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안동현 교수, 'ADHD의 통합적 이해' 책 발간

  • 입력 2015.10.15 11:19
  • 기자명 취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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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동현 교수가 대표 저자로 참여한 『ADHD의 통합적 이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1부는 ADHD의 개관부터 역사, 치료모형, 진단 및 평가, 신경심리학적 평가, 동반질병, 2부는 약물치료와 그 부작용, 치료유지, 3부는 비약물치료로서 부모훈련, 부모-자녀상호작용치료, 정신사회적 치료, 학교와 ADHD, 교실지도, 보완대체의학, 4부는 성인기 ADHD에 관한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란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이 책은 안동현 교수가 대표 저자로 김봉석, 두정일, 박태원, 반건호, 신민섭, 신윤미, 양수진, 이성직, 이소영, 이재욱, 임병호, 정유숙, 천근아, 홍현주가 참여했다.

안동현 교수는 “국내외 ADHD 관련 학자, 연구자, 임상가가 모여 집필한 이 책은 ADHD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통합적 조망으로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 서적으로 관련 학자 및 연구자들에게 ADHD 연구의 단초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도서출판 학지사에서 출판했으며, 페이지 384, 정가 23,000원이다.

대표 저자인 안동현 교수는 1980년대 후반 당시로써는 다소 생소했던 ADHD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우리나라에서 ADHD 관련 연구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고, 2004년 이후로 현재까지 매년 <HY ADHD 워크숍>을 개최해 학계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그동안 7-모듈 모형, 부모훈련, 사회기술훈련을 포함하여 약물치료, 감각통합치료, 신경되먹임, 성인기 ADHD, 학습지도 및 학습치료, Eyberg의 부모-자녀상호치료, MTA 연구의 재해석, 집단 CBT 등 국내외의 다양한 치료적 접근을 포함한 ADHD 진료와 연구, 상담, 치료에 관한 내용을 강의 및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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