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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실용성, 안전성, 공공성 강화에 힘쓸 것

방사선기술 신약산업 성장기반 조성 위한 주요 추진 계획 발표

  • 입력 2016.02.24 17:11
  • 기자명 김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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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은 최창운 신임 원장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6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최창운 원장은 취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방사선의학 종합연구기관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병원의 위상을 재확립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최 원장은 실용성과 안전성, 그리고 공공성을 강조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최창운 신임 원장최 원장은 “연구?진료?방사선비상진료의 유기적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사선 기술 이용한 신약산업 성장기반 조성에 주력해 효율을 높이고 실용성을 강화하고, 국내 유일의 방사선 재난 대비 비상진료 기능을 확대하고 방재분야 심사?검사 기능을 강화해 대비 대응형 시스템을 운영해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원 경영 개선 노력 및 공공의료사업 활성화로 사회 기여 등 튼튼한 병원경영을 바탕으로 의료의 공공성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기술 신약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방사성의약품 개발 복합연구센터 건설, ▲연구장비 구축, ▲방사성의약품 개발 공정 기술 연구, ▲안전성·유효성 검증시스템 구축을 2016년 주요 추진계획으로 삼았다.

최 원장은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반 구축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증대하고,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기반을 구축해 신약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963년 방사선의학연구소로 출범한 이후 현재 방사선의학연구소,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 및 신개념치료기술개발 플랫폼구축 사업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부산 기장군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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