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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 김동환 교수팀, 대한임상통증 최우수포스터상 수상

만성 목 통증과 흉추 자세와의 연관성 밝혀

  • 입력 2016.04.15 12:24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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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 한영록 전공의 팀이 지난 3월 2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통증학회 2016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만성 목 통증과 흉추 자세와의 연관성’ 이라는 제목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만성 목 통증과 흉추 자세와의 연관성(Correlation between Chronic Neck Pain and Thoracic Posture)’ 연구는 목 통증이 경추 요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흉추 자세의 변형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목 통증은 허리 통증과 함께 대부분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그 동안에는 경추 요인으로 국한해서 접근하였지만 이번 연구는 흉추 2번에서 12번까지의 각도와 보완된 척추후만각으로 접근하여 만성 목 통증과 흉추 자세와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김동환 교수는 “이번 연구로 흉추 부위의 올바른 자세 및 운동을 환자에게 설명함으로써 만성 목 통증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며 “환자가 목 통증을 만성적으로 호소할 때, 이제는 경추뿐만 아니라 흉추 부위의 문제도 함께 조절해야 하며, 앞으로 평소 생활습관 및 자세와 척추 질환 사이의 관련된 연구도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