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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안전관리에 철저 불필요한 규제 지속적개선

식약처, 제9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 개최

  • 입력 2016.05.27 11:13
  • 기자명 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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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9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이하여 ‘함께하는 의료기기! 창조경제 이뤄내고 국민안전 책임집니다.’를 주제로 5월 2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의료기기의 날은「의료기기법」제정?공포일(2003.5.29.)을 기념하여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행사이다.

‘15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5조 2,656억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하였고, ’11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도 5.1%로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수출은 27.1억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반면, 수입은 29.4억달러로 전년 대비 0.9% 감소하여 무역적자를 줄이는 등 국가적 무역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수도 7만 6백여 명으로 전년대비 약 13% 증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과 의료기기 안전 관리와 미래 발전을 논의하는 세미나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은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53명)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또한 국민 보건에 크게 이바지한 이원의료재단 이철옥 이사장에게 대통령 포장이 수여되며,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디케이메디칼시스템(주) 이준혁 대표이사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는 등 그간 의료기기 산업발전과 안전관리에 기여한 각계 인사 53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되었다.

세미나는 ▲Venture Capital이 바라보는 의료기기 산업 ▲중국의 의료기기 규제정보(허가 절차 및 임상시험 평가시 고려사항 등) ▲‘16년도 달라지는 의료기기 정책 및 제도 등의 주제로 식약처와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된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안전관리에는 더욱 철저를 기하면서도 불필요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국민 안전과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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