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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신약?첨단 의료기기 개발의 허브가 된다

복지부, 제1회 연구중심병원 성과발표회 개최

  • 입력 2016.05.30 15:05
  • 기자명 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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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데일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5월 31일 연구중심병원을 산?학?연을 아우르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1회 연구중심병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3년의 성과평과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중심병원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를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가 1단계 사업의 잘된 점과 미흡한 점 등 평가 결과, 2단계 사업 계획 및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다음으로 10개 연구중심병원이 각각의 플랫폼 기반 연구 성과, 신약?의료기기 등 사업화 모델 구축 사례, 산?학?연 공동연구 협력사례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학계, 의료계, 산업계 민간 전문가를 패널로 구성하여 향후 연구중심병원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각 연구중심병원은 진료에 편중된 병원 수익 구조에 한계를 인식하고, 연구 산업화를 위한 병원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3월로 3년이 지나 1단계를 완료하고, 연구?산업화 수입 비중을 3.6%에서 8.9%로 끌어올리면서 계획 수립 당시 1단계 목표인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알리고 배우기 위해 각 병원은 연구 중심으로의 거버넌스 개선 경과, 주요 연구분야에서의 기업?타병원?학교와의 네트워크 사례, 연구 성과물의 산업화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의 가속화를 위해 필요한 기업, 병원, 대학 및 연구소의 융합연구와 연구 성과물 산업화의 허브로서 연구중심병원의 비전을 제시하며, 정부는 연구중심병원이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적?제도적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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