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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까지 글로벌 신약 4개 창출

복지부,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진입’ 중점추진과제 발표

  • 입력 2016.06.02 14:00
  • 기자명 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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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데일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일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심의 절차를 거쳐「2016년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확정하였다.

동 계획은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13~’17) 종합계획」의 성공적인 이행과 2016년 연두업무보고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및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최근 정부의 지속적인 육성 노력과 업계의 끊임없는 혁신에 힘입어 신약 연구개발*과 연이은 해외진출의 가시적인 성공사례 창출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16년 시행계획은 그간의 제약산업 성과를 점검하고, 추진전략별 세부 추진과제를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2017년까지 글로벌 신약 4개 창출 및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2개 진입 등을 통해 세계 10대 제약강국으로 도약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5대 핵심과제 및 중점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5대 핵심과제는 ▲신약개발 R&D투자 강화, ▲투·융자 자본조달 활성화, ▲핵심 전문인력 유치·양성, ▲전략적 해외진출 확대, ▲선진 수준의 인프라 구축등이다.

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13년 처음으로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수립 이후 전략적 R&D 투자지원 확대 등을 통해 ’15년에는 대규모 해외기술 수출로 제약산업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하였고, ’16년에는 바이오신약(SK케미칼의 앱스틸라)의 미 FDA 승인 등 제약강국 도약을 향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하면서, “’16년 시행계획에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부처의 노력과 정책이 포괄적으로 반영되어 있으므로 이를 지속적으로 이행?관리해 나갈 계획이므로, 산업계도 신약개발 및 전략적 해외진출을 위한 자발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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