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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정부, ‘의료정책 발전협의체’ 정례 운영키로

서울 달개비에서 제1차 협의체 회의 개최

  • 입력 2016.06.09 13:42
  • 기자명 송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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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데일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상시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제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하였다.
종전의 「의ㆍ정 협의 이행추진단」을 확대ㆍ발전시켜 협의체(‘의료정책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6.9 제1차 의료정책발전협의체를 개최하여 공식적인 의ㆍ정 협의를 2년 만에 재개하면서 위와 같이 합의하였다.
양측은 제1차 회의에서 의ㆍ정 협의과제 이행상황에 대한 평가, 향후 협의체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의료전달체계 강화, 1차의료 활성화, 사무장병원 근절, 중복 행정절차 개선 등 의료인이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12개 과제를 이행하였다.

앞으로도 정부와 의료계는 동 정책협의체를 상시적인 대화와 소통 창구로 발전시켜, 현안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논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날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인 외래정액제 개선, 일차 의료기관 활성화 및 의료전달체계 강화 등 10개 최우선 논의과제를 제안하였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과제에 대하여 국민 건강 증진, 보건의료제도 발전 등의 원칙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단장), 보건의료정책과장(간사), 보험정책과장, 건강정책과장(의사협회) 상근부회장(단장), 광주시의사회장(부단장), 인천시ㆍ전남도의사회장, 기획이사 겸 대변인(간사),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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