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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김형준 교수, 대한간학회 최우수 연제 발표상 수상

만성 B형 간염환자에서 항바이러스제 비교 임상연구 연제 발표

  • 입력 2016.06.23 17:25
  • 기자명 송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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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가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 하이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형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HBe항원 양성 만성 B형 간염환자에서 TAF(tenofovir alafenamide fumarate)와 TDF(tenofovir disoproxyl fumarate)의 비교에 관한 3상 임상연구’란 제목의 연제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새롭게 개발된 항바이러스제인 TAF를 기존의 TDF와 비교한 세계적인 다기관 임상연구로, 김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TAF가 기존의 TDF에 비교하여 혈청 HBV DNA 미검출율 등 항바이러스 효과는 비슷하지만, 신독성이나 골 대사에 대한 영향이 기존 약제와 비교하여 현저히 낮은 결과를 보여서 향후 TAF가 기존의 TDF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형준 교수는 중앙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일본 구루메대학교병원과 미국 메이요클리닉 간질환 연구센터에서 연수활동 후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질환에 대한 특화된 진료를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한간학회 보험이사, 대한간암학회 홍보이사, 대한소화기연관학회 보험정책단 이사, 한국 혈우재단 바이러스 간염 자문위원, 국가 암검진 간암 검진 질 평가위원, B형감염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위원 등을 맡아 간질환과 관련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학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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