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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최병인 교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포럼

특별초청 강연

  • 입력 2016.09.22 15:54
  • 기자명 송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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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인 교수,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특별강연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영상의학과 최병인 임상석좌교수가 지난 9월 13~14일에 진행된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주최 연례 ‘글로벌 그랜드 라운즈(Global Grand Rounds)’ 포럼에 특별강연 연자로 초청되었다.

글로벌 그랜드 라운즈(Global Grand Rounds)는 2008년에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영상의학과에 창설된 특별포럼으로 영상의학과 분야의 권위 있는 세계적 석학을 초청하여 국제적인 이슈들에 대한 강연을 청취함으로써 하버드의대 교수들의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을 넓히고자 마련된 포럼이다.

이 포럼에는 그 동안 매년 1명씩 유럽과 캐나다에서 8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초청되었으며, 올해 아시아 학자로는 최초로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이 특별강좌의 연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포럼에서 최병인 교수는 하버드의과대학 양대 부속병원인 브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과 메사추세츠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에서 9월 13일과 14일에 걸쳐 ‘영상에 의한 간암진료의 의식전환: 아시아의 관점(New Paradigm for Management of HCC by Imaging: Asian Perspective)’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였으며, 동기간 동안 전공의와 전임의 들을 위한 간담도질환의 영상진단에 대한 교육 강연과 증례 토론도 실시하였다.

이 강연에 참석한 하버드의대 복부영상의학과의 사이니(Saini) 교수와 메이요 스미스(Mayor Smith) 교수 등은 최병인 교수의 강연이 간암을 진단과 치료하는데 있어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영상의학의 관점의 차이점을 논리 정연하게 분석하여 설명한 인상적인 강연이었다고 평하였다.

최병인 교수는 하버드의대 교수들과의 특별강연 후에 있었던 질문들과 토론 후에 “하버드의대 교수들이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권의 의학의 최신 동향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이 놀라웠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의 의학 수준이 높게 인정받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병인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 방사선과 주임교수 및 과장을 지내고, 현재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임상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SCI 등재 국제학술지에 430편의 논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640편 이상의 학술연제를 발표하며, 한국의 영상의학 분야의 연구능력이 세계 4강권으로 진입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 교수는 세계초음파학회 수석부회장, 아시아복부 영상의학회 회장, 아시아 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인 최초 미국영상전문의학회 명예 펠로우와 북미영상의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되는 등 세계 각국 영상의학국제학회 및 기구에서 명예회원, 명예펠로우 또는 골드메달리스트로 추대되었으며, 현재 세계초음파의학회 이사 및 교육위원장, 아시아인 최초 북미 영상의학회의 국제 자문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소화기영상의학 분야에 있어 국제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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