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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엽 前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IT벤처 합류

스마트기기 기반 ‘멘토 솔루션’ 앱노트(Appknot) 회장으로

  • 입력 2016.10.04 09:10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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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기반의 솔루션 제공 전문회사인 앱노트(Appknot)(대표 장우용)는 이춘엽 前 한국다케다제약 사장을 10월 1일부로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앱노트는 스마트기기 안에서 구동되는 기업용 컨텐츠를 제작, 배급 및 관리하는 ‘멘토 솔루션’ 제공 IT 벤처기업으로 지난 2011년에 창설돼 안정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멘토 솔루션’은 기존에 인쇄물로 제작돼 영업사원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되던 제품 책자와 PC를 기반으로 전달되던 영상 및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 된 어플리케이션(App)과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과 사용이 편리한 특징을 지녔다. 여기에 더해 앱노트는 영업사원들이 고객 대상으로 콘텐츠에 기반한 디테일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솔루션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멘토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제약 분야에서는 SK케미컬(제약부문)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에서 사용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고 현재 다수의 제약사 이 솔루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앱노트는 최근 제약영업 환경이 공정하고 투명한 방향으로 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의약사 등 고객 대상 디테일 활동에 선진화된 솔루션 도입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영업사원들의 메시지 전달 능력 향상과 고객관리 강화 차원에서 자사의 제품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제약 영업과 마케팅 부분에 특화된 콘텐츠를 다각적으로 개발해 그 활용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이다.

이러한 시기에 이춘엽 신임 회장을 영입한 앱노트 장우용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성공 신화를 써오신 제약업계의 큰 어른을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신임 회장께서 제약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앱노트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춘엽 회장은 “제약 영업과 마케팅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앱노트의 솔루션이 이러한 변화에 최적이라고 판단해 합류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약업계와 앱노트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엽 신임 회장은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을 마쳤으며, 다국적 제약기업 GSK와 한독을 거쳐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출범부터 약 5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고속 성장을 이끌었다.

앱노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회사 홈페이지(www.appkno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