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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한소은 교수, 생물학연구정보센터 주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 입력 2016.10.27 15:50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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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성형외과 한소은 교수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성형외과 한소은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BRIC이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을 선정,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 소식은 한소은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 <Aesthetic Penoscrotal Resurfacing: Creating Propeller Flaps from Gluteal Folds>이 비뇨기과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European Urology(유럽비뇨기학, 인용지수 IF : 14.9)에 등재된 데 따른 결과다.

한소은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음경 음낭 부위 조직 결손에 대해 ‘내음부 동맥 천공지기저 프로펠러 피판술(internal pudendal artery perforator pedicled propeller flap)’을 이용하여 기존 조직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함과 동시에 미용적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조직 재건 사례들을 보고하였다. ‘내음부 동맥 천공지기저 프로펠러 피판술’이란 내음부 동맥 천공지를 축(pivot point) 으로  프로펠러가 회전하듯 피판을 90도 회전시켜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방법이다.

한소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흔히 접할 수 있는 음경 음낭 부위 조직 결손을 유리 피판술이 아닌 비교적 간단한 수술법으로 기능적 재건은 물론 미용적 재건 효과까지 충족시키는 만족할 만한 수술적 결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소은 교수는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교수로서 환자 진료 뿐 아니라 최근 3년 동안 10여편의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진료·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