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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지역민 대상 ‘췌장암’ 건강강좌

  • 입력 2016.11.16 12:00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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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1층 백제홀에서  ‘췌장암’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세계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강좌에서는 ▲췌장이란?(소화기내과 서승영 교수) ▲췌장암 바로알기(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 9위, 사망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위험질환으로 매년 5000명 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5년 생존율이 7~8% 밖에 안될 정도로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강의를 진행한 이승옥 교수는 “서구형 질환으로 알려진 췌장암이 최근에는 10대 암에 들어갈 정도로 국내에서도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확립된 예방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기준이 없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요하는 질환이다”며 “췌장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발병여부를 조기발견하고 췌장암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인 흡연과 과도한 음주 기름진 육류 섭취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