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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제2회 중-한 관절경 심포지엄 개최 성료

  • 입력 2016.11.18 15:20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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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1월 11일 중국 장춘 길림대학교 제2병원에서 ‘제2회 중-한 관절경 심포지엄(2nd China-Korea Arthroscopy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측 노규철 교수와 중국 측 Zhang Wei 교수가 양 병원 간 정형외과 관절경 분야 상호발전 및 지역 사회 진료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 지난 4월 첫 심포지엄 성료 후, 중국의 교수 및 정형외과 의사들의 요청으로 11월 11일에 두 번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앞으로 중국 및 한국에서 매년 2회에 걸쳐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형외과 관절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례들을 다뤘다. 견주관절 분야에서 ▲충돌증후군 ▲견관절 불안정증 ▲회전근개 파열 치료 ▲석회성 건염 등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슬관절 분야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슬관절 구축환자 관절경 치료 ▲슬관절 종양 제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고관절 및 족관절에서 관절경으로 치료한 여러 흥미로운 사례들이 발표됐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의 노규철 교수, 양철중 전임의, Liu XiaoNing 전임의와 길림대학교 제2병원의 Zhang Wei, Li YingZhi, Dong XiaoMing 교수들이 연자로 나섰고, 하얼빈대학교 제2병원에서 Pan HaiLe 교수가 초빙돼 초청강의를 했다.

한림대학교 정형외과 견주관절 연구회 회장인 노규철 교수는 “올해 두 번의 중-한 관절경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국가 간의 활발한 학문적인 교류를 통해 양 병원의 정형외과적 지식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발전적인 교류를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립 길림대학교는 지난 1946년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개교하여 모두 3개의 부속병원을 두고 있다. 제1병원, 제2병원, 제3병원으로 구성되어 총 7000병상을 운영하며, 병원별로 진료과가 특성화되어 있다. 중국 장춘 길림대학교 제2병원은 가장 오래된 병원으로 호흡기질환, 안과, 심혈관질환, 내분비내과, 피부과, 골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