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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젠자임, ‘해피앤드 (Happy&)’캠페인 개최

평균 4.2년걸리는장기이식대안으로뇌사장기기증에대한긍정적인인식필요해

  • 입력 2016.11.23 12:45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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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헬스케어기업사노피(Sanofi)의스페셜티케어사업부문인사노피젠자임(Sanofi Genzyme, 이하 “사노피젠자임”)과한국장기기증원(Korea Organ Donation Agency)이공동으로주최하는 '해피앤드(Happy&)' 캠페인이오는 26일(토) 서울잠실롯데월드몰시네파크에서열린다.

'해피앤드(Happy&)'은일반에뇌사자장기기증에대한올바른정보를전달하고, 장기기증활성화에기여하고자마련된공익캠페인이다. '해피앤드(Happy&)'란기증자에게는해피엔딩을, 수혜자에게는새로운이야기를약속한다는의미에서 'End'가아닌 'And'로, 장기기증을통해행복을잇는다는뜻을담고있다.

사노피젠자임은'해피앤드(Happy&)' 캠페인현장에서장기이식수혜자및기증자의생생한인터뷰를상영하는한편, 일반인대상으로▲뇌사자의기증가능장기를게임으로풀어보는‘장기기증및이식바로알기퍼즐게임’, ▲장기기증자-이식수혜자모두에게응원메시지를전하는 ‘해피앤드(Happy&)트리이벤트’등다채로운이벤트를진행할예정이다. 캠페인은오전 10시부터저녁 8시까지진행되며, 현장을방문하는남녀노소누구나참여할수있다.

국내장기이식대기자는매년꾸준히증가하고있지만실제장기이식으로이어지는경우는지난해전체대기자의 11%에불과2한것으로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상대적으로이식이활발한편인신장이식의경우에도, 지난해기준전체장기이식대기자 (22,241명) 중약 72%(16,011명)가대기상태이며신장이식을받기까지평균 4.2년2이걸리는것으로집계됐다.

2015년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기증자 2,565명 중 생체 기증자는 2,001명, 뇌사 기증자는 501명으로,2혈연관계의 가족, 비혈연관계의 배우자 및 친구의 생체 기증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2,3실제 지난해 뇌사 장기기증이 활성화된 미국은 인구 100만명당 기증율 28.5명을 기록한 데반해 우리나라는1/3 수준인 9.96명에 그쳤다.2 뇌사 장기기증은 신장, 간, 췌장, 심장, 폐, 소장은 물론 안구, 피부, 조직, 뼈의 기증까지 가능해이식장기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1명의 뇌사 기증자가 평균 3.25명의 환자를 살릴 수 있는뇌사장기기증의1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대표는 "장기 기증에 대한 막연한 오해로, 유럽?미국 등 등 뇌사 장기기증 문화가 정착된 나라에 비해 이식 가능한 공여 장기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해피앤드 (Happy &) 캠페인이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